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치유 과정 중 발생하는 염증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발생한 몸속 염증은 나이 들수록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장기적인 만성 염증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중년부터 노년까지 건강하게 지내려면 만성 염증을 잘 다스려야 한다. 몸 속 염증을 줄이는…
부산의 해수욕장은 7개다. 거기엔 매주,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인다.
해수욕하려는 게 아니다. 요가도 하고, 필라테스도 한다. 손에 등산지팡이를 쥐고 열심히 모래사장을 걷는 이들도 있고, 한쪽에선 파도 소리에 명상하는 이들도 있다.
바다를 보며 해변에서 하는, 독특한 ‘해양치유’(ocean healing)다. 봄, 가을철 매 주말 이런 프로그램이…
속근육 강화, 체중 조절 등에 이로운 요가의 의외의 효과가 발표됐다.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 환자에게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격한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한 뒤 기관지가 예민해져 호흡 곤란, 쌕쌕 거리는 소리 등이 심해질 수 있어서다.
최근 의학연보(Annals…
갱년기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쉽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우울감을 방치하면 자칫 만성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갱년기에는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시에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이나 당분 음식은 줄이는 대신, 등푸른…
직장인은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특히 술자리나 야근 또는 스마트폰을 하다가 새벽 늦게야 잠자리에 들었다면, 아침 기상이 더욱 힘들어진다. 커피나 카페인 음료에 의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럴 때는 오히려 몸에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아침 운동에 도전해보자. ‘몸이 무거운 야근족’을 위한, 간단하지만 효과 높은 아침 운동 5가지를…
며칠 동안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연이은 장맛비에 산책, 걷기 등이 어려워 운동량이 자연히 줄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면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변비 등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비가 오더라도 실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들거나 몸에 기운이 없다면 더욱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브릿지(Bridge) 자세는 잠자리에 누워서…
장마가 시작된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올 여름은 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하며 심한 장마가 예고돼 관절염 환자들의 걱정이 더욱 크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가 길어질수록 에어컨을 오래 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관절통을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더 심해지는 관절통은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탄수화물이 당길까? 탄수화물을 먹을 때 우리 뇌에서는 세로토닌과 같은 ‘행복’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달콤한 간식, 흰 빵, 탄산음료와 같이 중독성이 있는 음식의 대부분은 신체에서 빠르게 처리되는 단순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음식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 수치를 빠르게 올리지만, 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렸다 떨어지게 한다.…
불룩하게 뱃살이 나올수록 ‘내장지방’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내장지방은 그 자체로 몸 속 염증을 키우고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나이 들수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이 들어서 불어난 내장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중노년 건강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저열량 식사와 하체 근육 운동 등…
운동이 좋은 것은 알지만, 중년에 들어서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을 때는 쉽지 않다. 관절이 안 좋을 때는 운동을 쉬어야 할까? 오히려 움직이고 않고 가만히 있는 비활동적인 생활이 관절 퇴화와 염증 악화를 가속화시킨다. 튼튼하고 유연한 관절을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뻣뻣해진 중년 관절을 보호해주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두통을 전문적으로 ‘신경성’ 또는 ‘긴장성’ 두통이라고 부른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통이 꽉 조여 오거나 뻐근하게 아파온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두통 증상도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생기는 신경쇠약과 함께 머리와 목…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부상을 당한 부위에 백혈구를 보내는 것으로 반응한다. 또한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격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치유 과정 중 발생하는 염증은 우리 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발생한 몸속 만성 염증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장기적인 만성 염증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남부 지방, 강원, 제주, 울릉도·독도 5~20㎜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3도, 낮 최고 기온은 7~20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밤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 및 불안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신감도 올라간다. 여러 가지로 정신건강에 이로운 운동, 미국 ‘씨넷(CNET)’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걷기= 15분만 걸어도 우울 위험 26% 감소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비교적 충격이 적고 어디에서나…
50년 이상을 살아온 몸은 더 이상 20대의 몸과 같지 않다. 젊었던 시절처럼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없다.
다만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50대부터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한다. 20대처럼 높은 강도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과거 어느 시절보다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 것이 50대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노후를 대비한다면 앞으로도 높은…
여성은 월경과 폐경기를 거치게 된다. 이 시기에 두통, 복통, 경련,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도 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23%가 월경 전 잠을 설치고 있으며, 30%는 생리기간 동안 수면장애로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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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효과가 큰 맞춤형 운동이 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운동도 있다. 기분이 우울하다거나 잠을 자고 싶을 때 그에 맞는 운동을 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 상황 맞춤형 운동 5가지를 소개했다.
◆기분이 우울...요가
기분이 우울할 때에는 요가가 특효다.…
운동은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증상 완화, 자존감 향상 그리고 뇌 건강에도 이롭다. 여러 운동이 정신건강에 주는 이점,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소개했다.
스트레스 상황 대처에 좋은 ‘달리기’
조깅을 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스트레스와 불안에 반응하는 뇌 영역)에 더 많은 혈액이…
신발이 한쪽만 닳거나 치마가 자주 돌아간다면 몸의 균형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목을쭉 내민 채 컴퓨터 화면 응시하기,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매기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쌓이면 신체의 관절과 근육은 비뚤어진 채로 굳어져 통증은 물론 척추 관절 질환을 초래한다.
인체는 크게 외부적인 부분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관절염에는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 류마티스내과 웨이웨이 치 교수는 “관절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주로 관절의 마모와 찢김에 인한 골관절염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발병한다”고 말한다.
또, 염증성 피부 상태인 건선과 관련된 건선성 관절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