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47세 임신’ 한다감, 그릭요거트에 넣은 ‘이 과일’…왜 챙겼을까?

[셀럽헬스] '여배우 최고령 산모' 한다감 관리법

첫 시험관 시도에 성공해 예비엄마가 된 47세 한다감이 관리법을 밝혔다. 사진=KBS'슈퍼맨이 돌아왔다'

47세에 임신에 성공한 배우 한다감이 꾸준히 실천한 관리법을 공개했다.

한다감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20주차 찰떡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다감은 “44세 때 아이를 갖고 싶다 생각했고 2년 동안 임신을 위해 몸을 관리했다. 지난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첫 시도에서 바로 임신이 됐다”라고 말했다.

결혼 6년 만에 임신을 알려 ‘여배우 최고령 산모’로 축하를 한몸에 받은 한다감은 2년간 실천해온 식단과 관리법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먼저, 한다감은 아침식사로 용과,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올리브오일을 넣은 그릭요거트와 청란 2알을 먹었다. 점심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안심 스테이크을 먹었다.

또 그는 “아침마다 산전 요가를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을 위해 매일 반신욕을 하고 쑥뜸도 떴다”며 “법화경 사경(필사)를 하며 간절한 소망을 집중해 빌었다”고 덧붙였다.

검사를 담당한 전문의는 “이런 정도의 관리라면 둘째, 셋째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해 한다감의 노력을 높이 샀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고통받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 ‘47세 예비엄마’ 한다감의 관리법을 살펴본다.

식단 관리

한다감은 아침 식사로 그릭요거트와 용과,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올리브오일을 먹고 청란 2개를 곁들였다.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이나 관리법 하나가 임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임신 준비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다감은 그릭요거트에 과일을 곁들여 아침으로 먹었다. 사진=KBS '슈돌'

그릭요거트와 계란,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은 근육과 세포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유산균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뼈 건강과 장 건강 관리에도 유리하다.

청계가 낳아 껍데기가 푸르스름한 청란도 좋은 선택이다. 계란에는 양질의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 B군과 콜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콜린은 태아의 신경계 발달과 관련이 있는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다만 청란과 일반 계란에 영양 성분상 큰 차이는 없다.

한다감이 챙겨 먹은 용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당 과일로 임신 중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KBS'슈돌'

저당·고섬유질 용과, 항산화 식단의 대표 주자 베리류·올리브오일

용과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돕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임신 준비 과정에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블루베리와 아사이베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베리류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와 다양한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식 건강과도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올리브오일 역시 건강한 지방의 대표 식품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이로울 수 있으며, 항염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안심 스테이크로 철분과 단백질 보충

한다감은 점심 식사로 안심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안심은 소고기 부위 가운데 비교적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또한 철분과 아연,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특히 철분은 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로, 건강한 혈액 생성에 필수적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붉은 고기만 고집하기보다 생선이나 콩류, 닭고기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산전 요가로 아침을 여는 한다감.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KBS '슈돌'

몸과 마음 관리

산전 요가와 반신욕, 몸의 긴장 완화에 도움

한다감은 매일 아침 산전 요가를 하며 몸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요가는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임신 준비기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조절과 컨디션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신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해준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해 수면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다감은 순환 관리를 위해 쑥뜸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일부 연구에서 쑥뜸의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보고됐지만, 보조적인 건강 관리 수단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법화경 사경으로 멘탈 관리…스트레스 완화 효과 기대

한다감은 법화경을 필사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정신 건강을 관리했다고 전했다. 사경은 한 글자씩 집중해 글을 쓰는 과정 자체가 명상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불안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과 식습관,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준비 과정에서도 정신 건강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