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키드먼은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 인터뷰에서 몸과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웰빙 루틴을 밝혔다. 키드먼은 평소 나이가 믿기지 않는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꼽은 비결은 꾸준히 운동하고 멘탈 관리를 하는 것이다. 키드먼은 “나는 매일 명상과 기도를 한다”며 “평소 요가를 즐기면서 정서적인 위로가 필요할 때는 주변에 적극적으로 포옹을 요청하는 등 단순한 행동으로 삶의 중심을 잡는다”고 말했다.
한편, 키드먼은 1983년 16세에 영화 ‘부시 크리스마스’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폭풍의 질주(1990)’ ‘물랑 루즈(2001)’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특히 이로운 요가
키드먼이 꾸준히 실천한다는 요가의 효과부터 살펴본다. 요가는 아쉬탕가, 하타, 에어리얼 요가 등 종류에 따라 운동 방식이 다르다. 공통점은 다양한 자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이는 근력을 강화하고 기초체력을 높여주며 체지방 감소에도 이롭다.
요가는 특히 중장년층의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팔다리를 비롯 코어 근육을 키우면 균형감각이 향상돼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신체 정렬도 개선된다.
요가에서 강조되는 복식호흡을 함께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반복적인 호흡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유지해 긴장을 완화해 심리적 안정에도 좋다. 단, 무리하게 동작을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천천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
포옹, 스트레스 민감도 줄이는 데 효과적
몸뿐만 아니라 내면의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조절되면서 체내 염증이 감소하고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뇌와 신경계에 부담을 줘 판단력이나 기억력 등을 떨어뜨린다.
키드먼이 언급한 포옹은 일시적인 감정을 넘어 장기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린다. 실제 어린 시절 잦은 신체 접촉을 경험하며 자란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덜 민감하며 불안감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옹과 스킨십은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을 분비해 우울감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명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명상은 깊은 휴식 상태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게 해준다. 방법은 다양하다.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지긋이 눈을 감고 규칙적으로 호흡하면서 의식적으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된다. 좋아하는 여행지나 사람 등을 떠올려도 괜찮다. 기상 직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대신 3분 동안 깊은 호흡을 하는 방법도 있다.
명상하는 동안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줄여 불안감이나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한다. 길게 내쉬는 날숨은 신경계를 안정적으로 만든다. 실제 명상은 뇌의 회색질을 늘려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꾸준히 명상하는 습관을 기르면 마음가짐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연구팀은 오랜 기간 명상을 한 집단은 대뇌와 해마 등 뇌의 여러 부위가 컸으며 뇌 능력이 잘 발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뇌는 감각, 지각, 상상력, 언어능력, 통찰력,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해마는 장기적인 기억과 공간개념,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