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9일 (토)
칼럼

칼럼

3,814 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한국 바이오산업, ‘어항 속 붕어’가 아닌 ‘대양의 고래’로 키우려면?
한국 바이오산업, ‘어항 속 붕어’가 아닌 ‘대양의 고래’로 키우려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7월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1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를 열고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에서…
숨은 진단명 찾기
숨은 진단명 찾기
혈액내과 병동은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다. 이곳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질환 자체의 중증도도 높지만, 항암 치료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진 상태라 아주 사소한 징후가 순식간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곤 한다. 최근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미국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해야 할까
미국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해야 할까
미국에 1년 체류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으라면 유튜브나 TV에서 당뇨치료제, 비만치료제, 항암제, 항우울제 등 의사들이 처방하는 전문의약품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광고들은 세련된 영상미와 매력적인 배우들과 함께…
면역계가 잠들지 못하는 사연
면역계가 잠들지 못하는 사연
음식이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우리 몸은 그것을 영양소로 반갑게 맞이하기보다 우선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로 인식한다. 우리가 매일 삼키는 밥과 반찬은 몸의 처지에서 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연고 100세 환자가 남기고 떠난 것
무연고 100세 환자가 남기고 떠난 것
2020년, 막 문을 연 우리 병원에는 아직 새 건물 냄새가 남아 있었다. 가벼운 페인트 냄새와 소독약 향이 복도 끝까지 이어지던 어느 봄날, 한 환자가 우리 병동에 들어왔다. 나이 100세.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