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걱정, 잠시 제게 주세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언젠가 TV 광고에서 보았다. 당신의 걱정을 대신 해주겠다는 한 보험회사의 ‘걱정인형’ 캐릭터. 보험이 그런 존재라면, 나는 병동에서 그런 의사이고 싶다. 입원전담전문의로 일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모습이 있다. 병원에 오면… 홍석민 기자 2026-07-20
스마트폰이 위험 높인다고?…암 예방과 치유를 방해하는 가짜 정보들 스마트폰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저주파 에너지는 암의 원인인 유전자 돌연변이와는 상관이 없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은 왜 생길까. 원인은 세포에 있다. 암은 우리… 권순일 기자 2026-07-17
“괴롭힘에 사망까지”… 간호사 태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최근 경기 광주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A는 3년 가까이 태움에 시달렸다고 호소한 뒤 퇴사했다. 이후 노동청에 진정을 냈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3명 중 1명만 훈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이후… 권나연 기자 2026-07-16
“고기 좋아하다 신장 망가질라”⋯우리가 몰랐던 단백질의 배신 2026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다. 노년층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건강 문제다. 이미 가지고 있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더해 요즘은 '근감소증'이 화두다. 현재… 윤성철 기자 2026-07-16
60대 엄마의 걱정… “40세 우리 딸, 지방에서 분만 가능할까?” “딸이 곧 40세인데 첫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고령 산모라 걱정이 많아요”… 요즘 고위험 임신부가 늘고 있다. 40세 언저리에 첫 임신한 사람들이다. 한동안 난임으로 마음 고생하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힘겹게 임신에… 김용 기자 2026-07-14
가운을 벗고 보조침대에 누웠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들 나에게 병원은 집만큼 익숙한 공간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복도의 소음, 청소 여사님들의 잡담 소리, 모니터의 알람음은 매일의 배경음악과 같았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남편의 다리 골절로 보호자 출입증을 목에 걸고 ‘보조침대’라는 낯선… 홍석민 기자 2026-07-13
사라졌던 ‘배냇솜털’, 성인 몸에 다시 자란 이유가…위기 앞둔 인체의 특별한 생존 본능 차나무의 어린싹은 은빛으로 반짝이는 잔털이 빽빽하게 덮여 있다. 식물 표피세포가 변형된 이 미세 털은 식물 용어로는 트리콤(trichome), 한자로는 백호(白毫)라 부른다. 단순한 털처럼 보이지만 그 역할은 중요하다. 백호는 장식이 아니라 생존… 윤성철 기자 2026-07-11
무더운 여름이면 부담 커지는 콩팥...건강 유지하려면 어떻게? 우리 몸의 신장(콩팥)은 신체 내에서 각종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비타민D를 활성화해 체내 칼슘 양에도 영향을 준다. 신장은 기능에 문제가 생겨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어 간과 함께 ‘침묵의… 권순일 기자 2026-07-10
피곤해서 프로포폴을?…“머리 깎기 귀찮아서 항암치료 받는 격” 개원 초기, 환자가 없어 병원 운영이 어렵던 시기의 일입니다. 젊은 여성 환자가 주름을 개선하는 초음파 리프팅 시술을 받겠다며 찾아왔습니다. 통증이 심한 시술은 아니어서 일반적으로 수면 마취까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권나연 기자 2026-07-09
고기 좋아하니 인간은 육식동물?…치아 화석이 보여준 뜻밖의 사실 인간은 동물이다. 인간의 동물적 본성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느 누구도 동물적 본성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육식동물이나 잡식동물이 되는 건 아니다. 육식을 할수록 병이 많이 생긴다는 건,… 윤성철 기자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