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일)

“얼굴이 왜 이래?” 체중 감량 시도 중 마음 고생… 뭘 먹었길래?

얼굴 살 너무 빠져서 환자처럼 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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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채소를 넣어 먹는 보리 비빔밥 차림
살을 빼기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더라도 귀리 등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은 잡곡을 적정량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탄수화물부터 줄이는 사람이 많다. 밥이나 빵을 덜 먹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줄이면 후유증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어디 아파? 얼굴이 왜 이래?” 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얼굴 살이 빠지고 안색도 나빠지니 마음에 상처를 입기 쉽다. 다이어트에 회의감이 들 수가 있다. 어떻게 살을 빼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힘 떨어지고 집중력-기억력 저하…탄수화물 너무 줄였나?

살을 빨리 빼려고 조급증을 보이면 후유증이 생기기 쉽다. 식사량을 너무 줄이니 일상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탄수화물은 활동의 에너지원이다. 특히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이 바로 탄수화물이 분해된 포도당이다.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으면 힘이 떨어지고 집중력-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근육도 줄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대한비만학회 자료 등에 따르면 다이어트 중에도 탄수화물은 최소 30~40%는 먹어야 한다.

단백질 많은 잡곡 먹는 게 중요…귀리가 돋보이는 이유?

살을 빼려고 탄수화물을 줄이면 근육이 빠질 수 있다. 전문가들이 닭가슴살을 먹는 이유다. 탄수화물을 먹되 단백질이 많은 잡곡을 먹어보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귀리는 다른 잡곡에 비해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어 단백질의 질이 좋다.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건강한 지방 많은 귀리…올리브 오일 효과?

올리브유, 들기름이 건강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건강한 지방(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이다. 귀리의 지방은 80% 정도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혈당,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병과 고지혈증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다. 비타민 B와 비타민 E, 칼슘 등 다른 영양소도 많다. 쌀과의 혼합 비율은 개인 식성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

얼굴 살 너무 빠져서 환자처럼 보이면?

다시 강조하면 다이어트 중에는 단백질 보충이 중요하다. 비만 치료제를 사용해도 근육이 빠지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달걀, 생선, 닭가슴살 등에 질 좋은 단백질이 많다. 탄수화물은 잡곡밥 위주로 40% 정도는 먹어야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귀리, 현미, 보리 등 여러 잡곡에서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얼굴 살이 너무 빠져서 환자처럼 보이면 좋지 않다. 체중 감량도 건강을 지키면서 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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