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건강 관리 비결로 수분 섭취를 꼽았다.
최근 옥주현은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만의 건강 철학을 털어놨다. 옥주현은 “제가 건강에 예민하게 신경쓰는 이유는 지금 하는 일을 즐겁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이라며 “그래서 공연을 하는 시기가 가장 건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옥주현은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섭취한 수분의 양이 다음 날 공연 컨디션을 좌지우지할 정도”라며 “단순히 물만 많이 마시는 게 아니라 과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신경 쓰다 보면 노화가 확실히 느리게 온다”며 “지금 관리하면 나중에 헛돈을 쓰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옥주현이 중요하다고 꼽은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갈증을 비롯 두통, 피로감, 탈수 등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물은 옥주현처럼 의식적으로 챙겨 마시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할까. 물 섭취량은 2L 가까이가 좋다고 널리 알려졌으나 사람마다 몸무게와 활동량, 식습관 등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수분 배출량은 3.1L 정도다. 대소변으로 1~1.5cm 정도다. 세포가 대사되는 과정에도 수분은 0.1L 정도 생기므로 2L 이내로 마시는 게 좋다. 이때 활동량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
물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중요하다. 옥주현이 언급한 것처럼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 노화도 억제된다. 비타민 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영양소는 체내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무턱대고 많이 마시는 것도 위험
다만 콩팥, 심장, 갑상선 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무턱대고 수분을 과하게 보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신부전 환자는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물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칼륨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하루 2L 이상의 수분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혈액 투석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 200mL 물 기준 3~5컵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졌다.
심부전 환자는 심장에서 빠져나가는 혈액량이 감소하기 쉽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혈액량과 혈압이 높아져 몸 구석구석 피가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수분 과다 보충은 혈압이 높아지고 수분이 폐나 뇌 등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조직, 장기 등에 물이 고일 수 있어 하루에 1L 미만의 물을 마셔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