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수면 코칭이 전문 직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멋진 몸매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피트니스 코치처럼 수명 코칭은 지친 사람들이 잠들게 하는 것을 도와준다. 수면이 건강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되면서 수면 코칭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
기술 뉴스를 전하는 웹사이트 ‘웹프로뉴스(webpronews)’는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5억9370만 달러(약 8775억 원) 규모였던 북미 수면 코칭 시장이 2034년에는 21억 달러(약 3조 1039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3.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 코칭 전문가들은 의사가 아니라 수면 위생 개선을 위한 개인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는 훈련된 전문가들로, 종종 인지 행동 치료 기법을 활용한다.
수면 코칭은 휴식을 취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수면 코치는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등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을 파악하고 맞춤형 계획을 세워준다.
또 밤늦게까지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뉴스를 강박적으로 보는 습관에 시달리는 성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점점 더 많이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과부하로 인한 불면증을 토로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기업은 수면 기술 스타트업과 협력해 직원들에게 뇌파 추적 헤드밴드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앱이 불면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CBTI)를 제공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전 세계 수면 기술 기기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17%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면 장애로 인한 질환 증가로 비약물적 해결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수면 코치의 연봉 또한 상승하고 있다. 국제전문직협회커리어칼리지(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s Career College)와 같은 기관의 자격증을 중심으로 코치 양성 프로그램도 급증하고 있다. 코치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수면 과학, 행동 수정은 물론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즈니스 기술까지 배운다. 의학 학위가 필요 없는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웰빙, 심리학, 심지어 기업 분야에서 경력을 전환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분야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