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이 뇌와 연결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그만큼 장은 몸과 정신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진 고열량 식사로 인해 장의 환경도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소화 기관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장이 편안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적인 습관을 알아본다.
◆ 규칙적인 배변 습관 갖기
장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식사 후에 활기차게 움직인다. 따라서 장 활동이 제일 활발한 시간은 아침을 먹은 직후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는 느긋하게 화장실에 앉아 있을 여유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열 일 제치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본연의 리듬을 무시하다 보면 어느새 리듬이 틀어지고, 변비 같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섬유질 풍부한 채소 먹기

장 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장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마이크로바이옴’, 즉 우리의 소화 기관에 살고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 집단이다. 이 유익균들은 섬유질을 분해해서 항 염증성 물질로 바꾼다. 반대로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짠 음식, 그리고 적색육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대신 채소를 먹으라”고 충고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적색육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위험을 낮춘다.
◆ 스트레스 줄이는 규칙적인 운동
우리의 장에는 온갖 신경이 분포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한다. 하지만, 살다 보면 어디서든 스트레스는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다스릴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일 뿐 아니라 소화 시간을 단축해 장 건강에 기여한다.
운동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친구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거나 맛있는 음식을 쫓아다니기 보다는 야외로 나가는 등산이나 골프, 자전거 등 활동적인 취미생활이 장 건강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