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지현, ‘난치병’ 투병 고백…“몸에 크고 작은 하얀 점” 뭘까?

[셀럽헬스] 이지현 고백한 난치병

미용아카데미 졸업장을 들고 뿌듯해 한 이지현이 백반증 진단을 고백했다. 사진=이지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백반증 진단을 받았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감기와 백반증 중”이라고 운을 뗀 뒤 “많이 힘에 부쳤나보다. 영상 보정을 했는데도 보시면 제 몸에 하얀 크고 작은 점들이 많아졌다.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의 탄탄한 등 근육과 함께 선명한 백반증이 보인다.

이지현은 “세상에 공짜는 없는 듯하다. 조직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다. 청승떨기엔 제 성격이랑 안맞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이며 “난치병이지만 다행이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좋을 뿐… 외모적인 면만 또 내려놓으면 나름 이까짓거… 별것도 아니네란 생각이 들더라. 귀찮게 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를 다녀야 하는게 더 힘든 현실. 백반증 앓고 계신분들 같이 정보 공유해요”라고 적었다.

걸그룹 멤버로 활동한 뒤 결혼, 이혼을 겪으며 1남 1녀 육아에 전념해오던 이지현은 지난 3월 미용 국가고시 실기 시험에 합격,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이지현이 고백한 백반증에 대해 알아본다.

백반증이란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피부에 흰색 반점이 생기고 퍼져 나가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이 질환은 멜라닌세포가 소실돼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으로, 자가면역 반응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인구의 약 0.5%에서 2% 사이에 발생하며, 주로 얼굴, 손, 팔꿈치, 무릎 등 뼈가 돌출된 부위에 잘 생긴다.

백반증의 자가면역 반응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신체 면역 체계가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유전적 소인, 항산화능 저하, 외부 자극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증상으로는 경계가 분명한 탈색 반점과 해당 부위 털의 탈색(백모증)이 있으며, 점진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멈추었다가 다시 진행하기도 한다.

백반증의 초기 증상은 피부에 경계가 분명한 하얀 반점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반점의 경계가 뚜렷하고 주변 피부색과 강하게 대비되는 하얀 부분이 나타나면 전문의 진료를 권장한다. 이 반점은 주로 얼굴, 손, 팔꿈치, 무릎 등 멜라닌이 분포하는 부위에 나타나며, 면적이 점차 넓어지거나 새로운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부분적으로 한 두 개 반점이 생길 수도 있고, 전신에 광범위하게 반점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반점 주변에 털 색이 변하는 백모증 현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피부색 변화만 나타나 피부가 약간 붉거나 가려운 느낌을 동반할 수 있지만, 통증은 보통 없다. 여드름, 아토피, 피부암 등 다른 피부 변화와 달리, 백반증 반점은 색 변화 외에 일반적으로 딱지나 출혈, 궤양 같은 증상은 없으며 주로 미용적인 문제로 인식된다. 백반증은 불치병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며, 자외선 치료, 면역 조절 약물, 레이저 치료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상 관리

백반증이 생겼다면 일상 관리는 자외선 차단과 피부 자극 최소화, 면역력 관리가 핵심이다. 햇빛 노출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두세 시간 간격으로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에 마찰을 줄이기 위해 꽉 끼거나 거친 옷 대신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몸 속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충분한 수분 공급이 권장된다. 흡연은 활성산소 축적을 촉진해 멜라닌 세포 파괴를 유발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도 백반증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하며, 명상, 가벼운 운동,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극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해 피부장벽을 강화해야 하고, 증상 진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외부 자극 최소화와 체내 면역 균형 관리, 두 가지를 병행하며 꾸준한 관리하는 것이 백반증 증상 완화 및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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