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선미가 사별 후 지켜온 자신만의 심신 관리법을 공개했다.
최근 송선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빈티지샵 뺨치는 선미의 옷장 l 여배우 송선미 드레스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선미는 처음으로 자신의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옷장에는 다양한 코트가 걸려 있었다. 그중에는 신혼여행에서 구매해 20년 가까이 된 분홍색 코트도 있었다. 그는 “신혼여행 갔을 때 산 옷이다”며 “저는 취향이 없었기에 신랑이 ‘예쁘다, 그거 사’하면 샀다”고 말했다.
옷장 한쪽에는 사별한 지 8년된 남편의 옷들도 여전히 자리하고 있었다. 송선미는 2006년 영화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했으나 201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다.

이후 송선미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 관리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더운 날에도 체력 증진을 위해 한강에서 러닝을 하고 매일 독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선미는 “기상 직후 혹은 자기 전에 독서를 하면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서 30분씩이라도 책을 읽는다”고 말했다. 그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체중 조절·근력 강화에 이로운 러닝, 엔도르핀도 분비돼
송선미가 여름에도 푹 빠진 러닝은 편안한 운동화, 운동복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다이어트를 비롯 건강 효과가 크다. 달릴 때는 열량이 많이 소모돼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 근력도 강화된다. 근육이 발달하면 관절을 보호해 무릎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꾸준히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하지 않은 사람보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3배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러닝은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도 완화한다. 특히 심박수 120회로 약 30분 달리면 힘든 느낌이 쾌감, 행복으로 바뀌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는 현상이 발생한다.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달리는 순간에는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 우울한 감정도 해소된다.
짧은 독서라도 스트레스 줄이는 데 효과적
신체를 꾸준히 움직이면서 정적인 활동을 병행하면 생활패턴을 조화롭게 관리할 수 있다. 송선미가 실천한다는 독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국 서섹스대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교수 연구팀이 독서와 산책, 음악감상 등 취미활동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주는지 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스트레스 완화에 독서가 스트레스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약 6분간 짧은 독서 시간에도 스트레스는 68% 줄고 심박수가 낮아졌다.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는 효과도 나타났다. 그 다음은 음악 감상(61%), 커피 마시기(54%), 산책(42%) 순이었다.
독서는 뇌를 자극해 뇌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한다.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독서는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 정보 처리, 분석, 이해력, 상상력 등 다양한 영역을 활성화한다. 독서하는 습관은 가벼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책이나 글을 가까이하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