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덥고 습한 날씨에 식중독 급증”…식약처, 도시락 섭취 주의 당부

여름철 도시락 구입 후 2시간 이내 섭취해야

더운 날씨에 도시락 섭취 후 식중독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섭취와 구매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벵크]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시락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시락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22년 11건(발생 환자 1019명)에서 2023년 13건(1328명), 2024년 15건(616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6월까지 12건(332명)이 발생하며 예년보다 빠른 추세다.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C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장 활발하다. 이 때문에 가급적 구입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 구입 후 바로 섭취가 어려울 때는 냉장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도시락을 먹기 전 용기나 포장이 오염·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행사나 외부 활동에서 도시락을 대량으로 구입할 때는 가급적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식품 전문 제조업체의 제품을 이용하고, 한 음식점에 대량 주문하는 것보다 여러 음식점에 나누어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