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탈모에 자신감·자존감 낮아져...검은콩이 머리숱에 변화 줄까?

검은콩 등 콩류 섭취가 탈모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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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무좀이 생기면 탈모도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사회에서 ‘탈모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탈모로 인해 일상생활의 만족도나 심리적 안정감이 저하되고 있다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자신의 탈모 상태에 대한 걱정이 많고, 탈모가 더 진행될까 봐 불안하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탈모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자신감-자존감 낮아지고...사회생활에 악영향

탈모가 있으면 일상생활의 만족도나 심리적 안정감이 저하되고 있었다. 평소 자신의 탈모 상태에 대한 걱정이 많고(74.8%, 동의율), 탈모가 더 진행될까 봐 불안하다(85.5%)는 응답이 많았다. 이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3월 전국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69.4%)과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62.8%) 경우가 많았다. 우울감을 경험한다(47.0%)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더 나아가 탈모가 직장이나 연애 등 사회생활에 영향을 준다(68.8%)는 인식 또한 높았다.

머리숱은 있을 때 잘 관리해야“...미리 적극적인 대응 필요

탈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두피 관리를 위한 노력(63.7%, 동의율)도 활발해지고 있었다. 탈모 케어 전용 샴푸 사용(53.6%, 중복응답), 탈모 케어 제품 사용(33.1%), 탈모에 좋은 음식 섭취(32.5%), 탈모 증상 완화를 위한 영양제 섭취(28.4%) 등을 선택하기도 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탈모 증상을 초기에 인지하고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태도가 확산되고 있다. 머리숱은 있을 때 잘 관리해야 하고(94.8%, 동의율), 탈모는 평소 예방해야 한다(92.7%)는 사람들도 많았다.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는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검은콩 등 콩류 섭취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유전이 있으면 젊을 때부터 꾸준히 먹어두는 게 좋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콩에는 여성호르몬의 특성을 지닌 이소플라보노이드 물질이 많다. 탈모를 일으키는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콩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역시 탈모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따라서 탈모 예방을 위해 콩 음식을 평소에 많이 먹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미 발생한 대머리를 치료하여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머리 감는 게 무서워“...머리카락 더 빠지면 어떡해?

머리 감는 횟수를 줄이면 머리카락이 덜 빠질까? 그렇지 않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빠지는 것이다. 머리 감는 횟수나 샴푸 사용과는 상관이 없다.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들이 자란다. 사흘에 한 번 감으면 매일 빠질 머리가 한꺼번에 빠지는 것으로 전체 빠지는 양은 차이가 없다.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분해져서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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