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49)이 1년 반 동안 술을 안 마셔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차태현이 출연했다. MC 김태균은 차태현에게 “지난번 왔을 때보다 슬림해졌다”며 “다이어트했냐”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일부러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닌데, 술을 안 마신 지 1년 반 정도 됐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자연적으로 살이 빠졌다”며 “술 안 마시면 살이 쏙 빠진다”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더 어려진 느낌이다. 차태현 씨를 나이를 안 먹는 것 같다”라고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청취자 역시 차태현에게 “어쩜 늘 그대로냐. ‘과속스캔들’ 모습 그대로”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칼로리 높은 술, 짜고 기름진 음식도 불러 체중 관리 방해
차태현이 끊었다는 술은 음료 중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맥주 한 병(500ml)은 약 250kcal, 소주 한 병(360ml)은 약 400kcal이며 여기에 안주까지 곁들이면 하루 권장 칼로리(약 2,000kcal)를 훌쩍 넘길 수 있다.
단순히 높은 칼로리뿐만 아니라, 술이 살을 찌게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간은 지방 대신 알코올을 먼저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지방 분해가 지연되고, 체지방이 더 쉽게 쌓이게 된다.
또 술을 마시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 분비가 줄어들고,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분비가 증가하다. 술을 마시면 기름진 음식, 짠 음식이 당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결국, 평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게다가 술과 함께 먹는 안주들은 치킨, 피자, 삼겹살 등 대부분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다. 이런 음식들로부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몸이 수분을 저장하려고 하면서 부기가 생기고,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술만 끊어도 하루 섭취 칼로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단순히 술을 끊기만 해도 운동 없이 한 달에 1~2kg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술을 끊으면 짜고 기름진 음식을 덜 먹게 되므로 부기 관리에도 유리하다.
술 끊으면 피부 촉촉해지고 탄력 좋아져
한편, 금주는 실제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데, 술을 끊으면 피부 수분 보유력이 증가하면서 속건조가 개선되고, 피부결이 매끄러워진다.
게다가 알코올은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해 주름과 피부 처짐을 촉진하는데, 술을 끊으면 피부 재생 능력이 회복돼 피부 탄력이 올라가고 잔주름이 완화될 수 있다. 또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데, 금주를 하면 모세혈관이 안정되면서 얼굴 붉어짐이 줄어들고, 맑고 깨끗한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금주로 인해 숙면을 취하면 피부 재생이 원활해지고, 건강한 얼굴빛을 되찾을 수 있다. 장 건강도 회복돼 여드름이나 피부염 같은 트러블이 완화될 수 있다.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얼굴이 덜 붓고,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 수 있으며 금주를 장기적으로 지속할수록 효과가 더욱 극대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