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kg 한그루, 출산 후에도 여리여리 몸선… '이 운동' 비결?

[셀럽헬스] 배우 한그루 발레 스트레칭

한그루가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그루 SNS]
배우 한그루가 발레복을 입고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4일 한그루의 개인 SNS에는 “오랜만에 복귀”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그루가 발레복을 입고 다리를 찢으며 유연성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한그루는 출산 후 키 163㎝에 59㎏까지 살이 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18㎏ 감량에 성공해 현재 몸무게 42㎏, 체지방률 14%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자세교정과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인 발레

한그루가 몸매 관리를 위해 선택한 운동 중 하나인 발레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코어에 힘을 주고 몸을 길게 늘이는 동작이 많아 휘어진 척추와 틀어진 골반을 바르게 정렬해 주기 때문이다. 또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과정에서 하체의 속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엉덩이를 탄력있게 가꿀 수 있다.

특히 발레는 소근육 발달에 유리하다. 걷기, 뛰기, 자전거, 수영 등이 대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발레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체 안쪽 구석구석의 소근육들이 두루 사용된다. 소근육이 잘 발달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고 몸 전체적인 선이 아름다워진다.

발레는 주로 여성들이 많이 하지만 남성들도 취미로 삼기에 좋다. 발레를 꾸준히 하면 등 근육과 코어 근육, 복근이 탄탄해지기 때문에 남성에게도 체형 변화가 일어난다. 발레리노와 같이 넓은 어깨와 탄탄한 등, 긴 목선과 곧은 허리, 다리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난도 동작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있어도 발레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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