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중국 음식 때문에도? 편두통 원인 가지가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해 300개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염, 뇌막염 등 신경과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두통도 많다.

두통 가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심한 두통이 편두통인데, 머리의 한쪽만 아프다고 모두 편두통은 아니다. 두통이 있기 수 시간 내지 하루 전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생기기도 한다. 두통이 발생하면 한쪽이나 양측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두통과 함께 눈 통증, 어지러움증과 구토를 동반하고 밝은 빛이나 예리한 소리에 과민해질 수 있다.

편두통에는 직전에 나타나는 증상(전구증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구증상이 없는 경우가 전체 편두통의 80% 이상이다. 전구증상으로는 눈앞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가운데 부분이 보이지 않는 등 시각장애가 가장 흔하고 한쪽 편의 감각장애 등이 있을 수 있다.

편두통은 사춘기에 주로 시작돼 나이가 들면서 점차 없어지는데 갱년기 때 다시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여성은 생리 전후에 편두통이 심해지거나 임신 초기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과 편두통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편두통은 스트레스나 초콜릿, 치즈, 아이스크림, 중국음식 등에 의해서도 악화될 수 있고 수면부족, 금식, 소음이나 밝은 불빛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는 “편두통 예방과 치료에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휴식, 영양섭취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며 “편두통 유발인자나 악화인자를 찾고 신경과에서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