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살 빼는 데 효과

사진 올리고 격려하면서 도움받아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친구를 맺으면 다이어트가 더 잘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휴스턴의 감리교체중관리센터 스테파니 바트메어 교수는 “살을 빼려고 마음

먹었을 때 격려와 자극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친구맺기 사이트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서로 나누기 때문에 함께 다이어트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아 협력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친구 맺기를 할 수 있는 사이트들에 대해 바트메어 교수는 “이런

사이트에는 수많은 정보가 가득하고 서로 사진을 올리고 결과를 얘기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서로 격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이트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친구를 발견하면 자극을 받아 더욱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최근 미국의 미디어 조사업체 닐슨온라인은 “전 세계인들이 인터넷에서 소비하는

시간의 9%는 친구 맺기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소식은 미국 정신의학 웹사이트 사이키 센트럴 등이 9일 보도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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