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껌-커피는 식욕↓, 청량음료는 식욕↑

식사후 15분이 당신의 몸매 결정

하늘은 높고 말과 인간은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뭔가 허전한 마음에 엉뚱한 배를 채우려 자꾸 냉장고를 열게 되는데…. 먼저 식욕을 다스려야 건강과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식사 뒤 무설탕껌 씹으면 간식 덜 먹게 돼 점심식사 뒤에는 커피나 과자 등 군것질을 하기 쉽다.…

건강관리서비스 도입 관련 공청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현재 정부가 의료서비스 선진화 과제의 하나로 추진 중인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의 진행 과정과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과 오상윤 사무관도 참석해 제도 도입 취지와 내용에 대해…

심장병으로 숨질 확률 2~3배 높아

흡연-고혈압 男, 10년 일찍 사망

담배를 피우는 데다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까지 갖고 있는 중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보다 평균 10년 더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로버트 클라크 교수 팀은 영국인 남성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40~69세였던 1960년대에 받은 건강 검사 자료를 토대로 심장병 사망률을 분석했다. 이 건강 자료에는 각 개인의…

카지노 가서 하는 도박보다 손떼기 힘들어

인터넷 도박, 중독성 10배

인터넷으로 하는 온라인 도박은 카지노 등에 가서 하는 도박이나 내기보다 중독성이 10배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가야 할 수 있는 다른 도박과는 달리 온라인 도박은 아무데서나 언제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마크 그리피스 교수 팀은 도박꾼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을 하는 방식과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웃음-노래-춤도 함께 하면 더 즐거운 것과 마찬가지

여럿이 운동하면 엔도르핀 2배 펑펑

운동은 여럿이 함께 해야 엔도르핀이 2배 더 많이 나오면서 고통을 절반밖에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진화인류학과 로빈 던바 교수 팀은 이 대학 조정 팀 남자 선수 12명(평균나이 24세)을 대상으로 혼자 또는 여럿이 운동할 때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측정했다. 처음엔 6명씩 두 팀으로 나눠 노 젓는…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돌연변이 유전자 검사해 2~3일 만에 진단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진단칩 개발

시력 교정이 어려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교수팀, 메디제네스 연구팀과 공동 연구 결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진단할 수 있는 DNA칩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눈 각막 중심부에 반점…

16일 감기로 입원해 안정된 상태

노태우 전대통령,보름 만에 고열로 재입원

노태우 전 대통령이 16일 고열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서울대병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37도 이상 열이 오르는 등 감기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이 어제 오후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를 보여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는 열이 많이 내려 안정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소녀, 사춘기 지나면서 남자 목소리 선호도 바뀌어

굵은 목소리, 무섭다가 섹시해져

소녀들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악당 다스베이더 같은 굵은 남자 목소리를 어려서는 무서워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섹시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 심리학과 탐신 삭스턴 교수 팀은 11~15세 소녀 300명에게 디지털 기술로 톤이 다양하게 조작된 남자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했다. 그러자 소녀들은…

역학조사결과 ‘신종플루 합병증’ 결론

신종플루 8번째 사망자 공식 확인

신종플루 치료를 받다 15일 숨진 64세 여성이 8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 집계에 포함됐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폐렴,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을 앓다 숨진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가능성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의협-변협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토론

존엄사 관련지침 초안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공동세미나를 열어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공동세미나에서는 이윤성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수와 백경희 변호사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지정토론자들이 나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의료계 공통된 지침(안)과 입법 가이드라인 등에 관해…

확진→항바이러스제 투여→신종플루 음성→사망

64세 여성 신종플루 8번째 사망?

신종플루로 인한 8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이 신종플루로 확진된 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신종플루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발열 오한 숨가쁨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을 찾아 폐렴으로 입원했다.…

강한 회복 의지 보였지만 20개월 투병 끝 사망

스웨이지 사망…췌장암은 술보다 담배 탓

패트릭 스웨이지(57)가 1년이 넘는 췌장암 투병 끝에 결국 사망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댄싱’ 등으로 널리 알려진 스웨이지는 2008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개월 동안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라며 강한 투병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미국 방송 CNN, msnbc 온라인판 등은 스웨이지의 홍보 담당자…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숙면이 가장 중요

면역강화 건강기능식품 과신 말아야

성큼 다가온 가을, ‘감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게다가 환절기를 맞아 신종플루 감염자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몸의 방어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음식 등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의 도움을 받아…

근육에 혈액 공급 잘 안되고 인슐린 효율 떨어지기 때문

나이들어 운동안하면 근육 녹아내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 팀은…

수도권 거주 67세 남성 만성간질환자

신종플루 6번째 사망자 발생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6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시쯤 수도권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67세 남성이 호흡부전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며 “현재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6명”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신종플루…

성염색체로 성 결정돼도 호르몬따라 남녀한몸 될 수 있어

세메냐 남녀구분 방법, 최소 4가지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오후 돼도 집중력 떨어지지 않아

블루베리 먹으면 집중력 쌩쌩

심장병, 암, 노화를 막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가 이번에는 기억력 저하와 치매까지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에 블루베리 주스를 한 잔 마시면 오후까지도 쌩쌩한 두뇌 회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레딩대학의 제레미 스펜서 교수 팀은 18~30세 40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의 기억력 증진 효과를 실험했다. 첫 실험에서…

거점병원 상당수 신종플루 격리시설 없어

“격리실비용 등 현실적 지원 필요”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신종플루 ‘거점병원’이 ‘감염거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모두 464곳. 이 중 일부 병원만이 격리된 진료실과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병원들이 컨테이너나 차량 등을 이용한 임시시설과…

일반 독감 바이러스보다 깊이 침투해 증세 악화시켜

신종플루, 폐 속 깊은곳까지 침투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일반 계절독감 바이러스와 달리 목 부분이 아니라 폐의 깊숙한 세포에 침투해 들어가기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에서 신종플루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이유다. 영국 런던임페리얼대학의 텐 페이지 교수 팀은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계절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