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20kg 감량’ 한혜연, 납작배 비결?…채소를 ‘이렇게’ 먹는다고?

[셀럽헬스] 한혜연의 식이섬유 섭취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40kg대까지 감량해 날씬해진 한혜연은 야채 파우더로 식이섬유를 챙겼다. 사진=한혜연 SNS, 유튜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4)이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 관리템을 소개했다. 

한혜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유지어터의 장착 관리템’ 영상에서 체중 감량 후 유지를 위해 야채 파우더(가루)를 매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한혜연은 “매일 아침 저녁 두 번 먹는다. 먹은 지 6개월 됐다”라며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채소의 양을 채워주고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 활동에도 좋다”고 말했다. 다만 “맛은 없다. 단맛이나 특별한 맛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혜연은 2년 6개월 간 20kg을 감량해 44kg의 날씬한 몸매로 한층 다양한 스타일링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러닝으로 살을 많이 뺐으면서도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그가 먹는 야채 파우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채소를 건조해 분쇄한 야채 파우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섭취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사진=챗GPT 생성

채소를 말려 만든 ‘야채 파우더’의 정체

야채 파우더는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세척한 뒤 건조해 곱게 분쇄한 제품이다. 수분이 제거돼 영양 성분이 농축됐다 것이 특징이다. 보통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요거트, 스무디 등에 섞어 먹는다. 제품에 따라 분말 그대로 섭취할 수도 있으며, 물에 녹여 차나 수프 형태로 마시는 경우도 있다. 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평소 채소를 충분히 먹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너 뷰티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뱃살을 직접 빼주진 않지만 식이섬유는 도움

야채 파우더가 지방을 직접 분해하거나 뱃살을 녹이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의 핵심은 결국 섭취 열량 조절과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야채 파우더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중 관리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장에 쌓인 내용물이 배출되면서 복부 팽만감이 줄어들어 배가 한층 납작해 보이는 효과를 경험하기도 한다.

비타민·미네랄 보충에 유용

야채 파우더의 가장 큰 장점은 부족하기 쉬운 채소 섭취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을 비교적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외식이 잦거나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활용하기 쉽다. 일부 제품에는 장 건강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 있기도 하다. 다만 제품마다 원료와 함량이 크게 다르므로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야채 대신 먹어도 될까?

전문가들은 야채 파우더가 신선한 채소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생야채는 수분 함량이 높아 적은 열량으로도 큰 포만감을 준다. 반면 야채 파우더는 수분이 제거된 상태여서 같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채소를 씹는 과정 자체가 식사 만족도를 높이고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데, 분말 형태는 이러한 장점이 줄어든다.

영양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건조 과정에서 비타민 C처럼 열과 산소에 약한 일부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 역시 남아 있지만 신선한 채소를 그대로 먹을 때와는 구조와 질감이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야채 파우더는 ‘채소를 대신하는 식품’이 아니라 ‘채소를 보충하는 식품’으로 보는 것이 맞다. 평소 채소를 충분히 먹지 못하는 경우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를 기본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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