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형돈이 탈모약 복용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정형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이 보낸 사진을 보더니 “머리숱 되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하긴 나도 요즘 다시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있다”며 탈모약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만약 ‘내가 조금이라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있다’ 하시는 분들은 탈모약 드시길 바란다”며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데 저는 머리털이 진짜로 되게 굵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용실 선생님도 ‘형돈씨 왜 이렇게 머리 많이 자랐냐’고 할 정도”라고 전했다.
탈모 으심해봐야 하는 순간은?
탈모약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고 탈모가 진행된 부위를 개선한다.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만큼 정형돈이 언급한 것처럼 탈모약을 적절한 시기에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탈모약 복용 전 탈모를 의심해봐야 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첫 번째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위가 점점 확장될 때다. 머리카락 가닥뿐만 아니라 뭉치가 빠지는 것도 탈모 증상이다. 머리가 평소보다 부드러워져도 탈모일 수 있다. 모낭이 작아지고 피지샘이 커져 기름기가 늘어나면 머릿결이 갑자기 좋아졌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앞머리의 헤어라인이 점점 올라가는 것도 초기 증상이다.
탈모약, 최소 1년 꾸준히 복용할 필요 있어
탈모의 종류, 연령 등에 따라 다르지만 탈모약은 흔히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이 흔히 쓰인다. 정형돈처럼 약의 효과를 바로 얻는 사람이 있는 한편 약을 몇 개월 동안 복용했는데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답답해하는 사람도 많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한다. 가늘어진 모낭이 회복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복용 3~4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6개월 이상 지나면 육안으로 개선된 게 보인다. 최소 1년은 꾸준히 복용하면서 관찰해야 약효를 평가할 수 있다.
약효가 떨어진다면 여러 종류의 탈모약을 병용하거나 레이저치료 등을 받는 방법이 있다. 다만 심혈관질환이나 저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임의로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약의 부작용만 나타날 수 있다. 의료진과 적절한 상담을 통해 약물의 종류, 개수 등을 정해야 한다.
비타민 D 풍부한 식품, 탈모 방지에 도움
평소 모발 관리와 영양소 보충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깨끗하게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 되도록 저녁에 머리를 감는다. 머리를 감기 전 손씻기는 필수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군 뒤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게 좋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자극해 큐티클층이나 단백질 등을 망가뜨리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린다. 드라이어는 머리에서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A·D, 철분 등이 풍부한 식단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런 영양소는 토마토, 당근, 버섯, 녹색 채소류, 콩 등에 많이 함유됐다. 특히 비타민 D는 안드로겐성 탈모와 휴지기 탈모와 관계있다고 알려졌다. 결핍되면 탈모가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