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기차에서 불편함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RT 기차 안에서 기차 화통 삶아 먹은 듯 코를 고는 옆 사람, 화가 나다가도 저러다 죽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혜연의 고충을 이해하는 누리꾼들은 “기차에서 코골이 소리 들리면 괴롭다” “에티켓 문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SNS 공개 저격하지 말고 직접 말해라” “자의로 그러는 게 아닌데 좀 봐줘라” 등 의견을 남겼다.
코골이, 주로 비만인 사람에게 잘 발생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우리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면 중 이뤄지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코골이는 흔한 잠버릇이지만 방치하면 사망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골이는 자는 동안 입천장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주로 비만인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살이 찌면서 기도 주변과 혀의 지방이 많아져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코골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 목, 혀 등 기도 구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동시에 적정 체중을 위한 운동도 병행하는 게 좋다.
코골이 심한사람은 수면무호흡증 의심해봐야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아침 두통이 심하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잘 때 기도가 막혀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병이다.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면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뇌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당뇨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 주간에도 졸음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는 일을 해야 하지만 갑자기 너무 졸려서 쓰러지는 등 증상을 호소한다.
젊은 나이지만 돌연사로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30~40대 환자는 수면 중 최저 산소포화도가 10% 감소할 때 돌연사와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14% 증가했다.
수면무호흡증이 경증이면 체중 감량을 하면 대부분 개선된다.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다이어트를 하면 쉽게 호전된다. 중증도와 중증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주로 양압기 치료를 받는다. 산소호흡기와 비슷하게 생긴 양압기는 수면 중 기도를 확보해주므로 환자의 숙면을 유도한다. 낮에 졸음이 쏟아지고 기억력과 인지력이 떨어졌다면 수면다원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