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윤정수와 결혼한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가 응급실을 찾았다.
원진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입원을 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원진서는 환자복을 입고 링거를 맞고 있다.
사진과 함께 원진서는 “지난 일요일, 해산물 잘못 먹어서 결혼 일주일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응급실”이라며 “항상 아빠랑 가던 응급실을 이젠 보호자가 바뀌어서 (윤정수) 오빠랑 고고. 아프지 말아야겠다. 더 건강해야겠다”고 글을 남겼다.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기도 부어 생명 위험해질 수도
원진서가 응급실을 찾은 원인인 아나필락시스는 몸이 특정 물질에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보통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된 지 15분 이내에 발생하며, 6시간 이내에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피부 등 거의 전신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눈과 입술 부종,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등이 있다. 복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청색증, 실신, 혈압 저하 등 심혈관·신경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기도가 붓거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원인 물질로는 식품, 곤충, 약물 등이 있다. 보통 영유아는 우유와 계란, 그 외 연령대는 땅콩이나 잣, 호두 같은 견과류, 새우 등 해산물, 과일, 메일, 콩, 밀, 번데기 등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곤 한다.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등 약물 섭취 후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증상 나타나면 에피네프린 빠르게 투약해야…평소 음식물 섭취 특히 조심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났다면 에피네프린의 빠른 투약이 매우 중요하다. 에피네프린은 기도를 넓히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부종을 줄여 아나필락시스의 악화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필요에 따라 산소 공급, 수액 치료,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 보조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만약 아나필락시스를 한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원인물질과 응급대처법이 표기된 카드를 소지해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외식을 할 때는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식료품을 살 때도 식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알레르기 식품을 철저히 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