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송지효 “공복에 ‘이것’ 마셔”… 속 버리고 더 빨리 늙는다고?

[셀럽헬스] 배우 송지효의 공복 음주 습관

배우 송지효가 새해에는 술을 조금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송지효 소셜미디어

배우 송지효가 공복에 술을 마시는 습관에 대해 언급했다.

송지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끊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가 술을 마시는 횟수는 일주일에 다섯 번, 주량은 맥주 4~5캔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술을 마시는 횟수보다 언제 마시는지다. 제작진이 “‘빈속에 술을 마신다’ 등의 기사를 읽었다”라고 하자, 송지효는 이를 인정했다.

술은 대인 관계를 타인과 교류할 때 긴장감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빈속에 술을 마시는 건 조심해야 한다. 공복에 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음식 없으면 위장과 소장으로 알코올 직행

위에 음식이 없으면 알코올은 소장으로 바로 이동한다. 소장은 흡수 표면적이 넓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공복 상태라면 더 빨리 취한다.

위 점막도 손상될 수 있다. 음식이 없다면 알코올이 직접 위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위산 분비가 증가한다. 이런 경우 구토나 복통, 속쓰림을 겪을 수 있다. 위에 염증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상태가 더 악화한다.

저혈당의 위험도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혈당이 낮은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생성까지 원활하지 않으면 저혈당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 심하면 실신에도 이를 수 있다. 특히 당뇨를 앓거나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더 조심해야 한다.

술은 노화 촉진…술 마시기 전 간단한 식사도 도움

술은 노화의 지표를 나타내는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DNA의 구조다. 이 부분이 너무 짧아지면 더 이상 세포는 분열하지 못하고 죽거나 노화가 일어난다.

술을 마시기 30~60분 전에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지방을 포함한 음식을 추천한다. 간단하게 치즈나 견과류, 삶은 달걀, 두부 등을 먹는 것 만으로도 위장을 달랠 수 있다.

술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장점도 있지만, 지나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서 좋은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송지효 역시 “눈 깜짝하면 내년이 온다”며 “새해에는 술을 좀 줄여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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