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이것’ 부족 신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유없이 피곤하고 피부는 건조해지고 또 감기 기운이 느껴지는가. 어쩌면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이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영양소는 몸의 세포와 여러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때문에 결핍이 생기면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때 우리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 미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부족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한 날씨 때문이기도 하고 피부에 자극이 되는 원인이 있거나 질병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B2(리보플라빈)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세포 성장과 기능을 돕는 비타민 B2는 계란 및 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 같은 일부 녹색 채소에 들어있다.

피로 = 철분이나 비타민 B12 부족

밤새 잘 잤는데도 피곤하다면 철분이나 비타민 B12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철분은 살코기, 콩, 철분 강화 시리얼로 섭취할 수 있고, 비타민 B12는 소 간이나 조개에 들어있다. 모두 신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건강을 위해 중요한 영양소다. 이유없이 피곤하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두통 = 마그네슘 부족

두통이 잦다면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마그네슘은 콩, 견과류, 녹색 잎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안구 건조 = 오메가3 지방산 부족

알레르기나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연어나 고등어, 참치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 들어있는 이 영양소는 시력 건강에 중요하다. 안구 건조 증상 외에, 낮은 오메가 3 섭취량은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과도 관련이 있다.

머리카락 빠짐 = 단백질 철분 부족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영양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특히 50대가 안 된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다. 살코기나 콩, 견과류를 통해 단백질과 철분 섭취를 늘리면 머리카락과 주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나는 잇몸 = 비타민 C 부족

가장 그럴 듯한 원인은 잇몸 질환이다. 하지만 감귤류와 일부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심각하게 부족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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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근육 = 비타민 B1 부족

티아민으로도 알려진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근육이 약해지는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통곡물, 돼지고기, 생선, 일부 견과류, 콩에 들어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 또한 건강한 근육에 중요한 영양소다.

만성적 감기 = 비타민 C와 E 부족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비타민 C와 E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기침과 재채기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균형잡힌 식단이 감기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감기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만큼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수는 있다.

혓바늘(Canker Sores) = 비타민 B12, 아연, 엽산 등 부족

이 작은 궤양은 입 속 연조직이나 잇몸 아랫부분에 생긴다.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타민 B12, 아연, 엽산, 철분 부족과 관련이 있다. 아연은 굴, 견과류, 콩에 엽산은 아스파라거스, 방울양배추, 오렌지로 섭취할 수 있다.

청력 손실 = 비타민 B12부족

비타민 B12의 많은 기능 중 하나는 뇌, 척수, 신경으로 구성된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다.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귀와 뇌 사이의 신호가 영향을 받아 청력 손실이나 이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청력에 문제가 생기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도록 한다.

약해진 뼈 =칼슘과 비타민 D 부족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요소이고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이 두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며, 칼슘은 유제품과 일부 강화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자신에게 어떤 것이 적합한지 의사와 상의한다.

입가 갈라짐 = 비타민 B6 부족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입가가 갈라지고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가금류, 생선, 감자와 같이 녹말이 많이 든 채소, 포도나 사과 등 감귤류 외 과일에 들어있다.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일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B6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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