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9일 (토)

41kg 최준희, ‘먹뱉’ 논란에 결국 라이브 먹방⋯무슨 일?

[셀럽헬스] 인플루언서 최준희 먹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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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kg의 마른 몸무게를 가진 최준희가 라이브 방송에서 음식을 흡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먹뱉’ 오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최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자막에는 “먹뱉 논란으로 뭐라할까봐 라이브로 다 먹었다”고 적혀 있다.

먹뱉은 음식을 씹다 뱉는 행위다. 41kg의 마른 몸무게를 가진 최준희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두고 먹지 않는다는 의혹이 불거질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체중 줄이면서 음식의 맛 즐기는 먹뱉이 위험한 이유

먹뱉 의혹을 사전에 차단한 행동은 논란을 떠나 건강 측면에서 잘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먹뱉은 체중을 줄이고 싶지만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롯됐다. 음식의 맛과 식감은 느끼되 실제로는 삼키지 않아 섭취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먹뱉은 다이어트의 일종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음식 섭취와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자리 잡고 있다. 한두 번의 행동으로 끝나지 않고 몸매 집착이 심해지면서 습관으로 굳어지면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식이장애 발생 위험 커져

씹기만 하고 음식물을 계속 밖으로 내보내면 식사량이 지나치게 감소한다.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복부팽만감이나 변비 등 증상이 쉽게 나타나기도 한다.

식이장애 위험이 커지는 것도 문제다. 식사량이 부족하면 강한 허기감과 함께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길 수 있다. 한동안 식사를 제한하다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셈이다.

음식 섭취 후 억지로 토를 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먹토’도 마찬가지다. 의도적으로 구토를 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치아가 쉽게 부식될 수 있다. 심하면 소화기관이 파열되는 등 다발성 장기 손상이 나타난다.

음식과 몸 바라보는 인식부터 개선해야

‘조금이라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생각 때문에 정상적인 식사조차 어려워진 상태라면 거식증과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식이장애를 방치하면 정신 건강도 나빠진다.

섭식장애를 치료하려면 체중 감량 이전에 음식과 몸을 바라보는 방식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건강한 식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끼니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면 영양 상담, 심리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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