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활동량이 부족해 살이 찌는 아동 역시 늘고 있다.
스마트기기만 들여다보며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려는 아이의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의하면 아이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함께 해요= 아이가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려면 양육자의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 혼자 운동할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함께 바깥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거나 캐치볼을 하며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 운동이 노동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잔소리를 하거나 강압적으로 바깥활동을 하도록 요구한다거나 테스트를 치르듯 운동을 시켜선 안 된다는 것. 운동을 즐거움으로 느끼고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 하루 '1시간' 목표= 아이들은 하루 한 시간 정도의 활동량이 필요하다. 이는 여러 신체활동을 모두 포함한 의미이므로 아이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 된다.
심장을 강화할 수 있는 달리기나 빨리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근육 강화를 위한 푸시업과 같은 근력 운동, 뼈를 강화할 수 있는 줄넘기와 같은 다양한 운동을 섞어 한 시간을 채우면 된다.
이런 운동을 한꺼번에 할 필요는 없다. 하루에 걸쳐 여러 번 나눠 하면 된다. 아이가 강아지와 뛰어노는 시간,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 역시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 작은 도구 활용하기= 아이들은 작은 도구나 장치를 좋아한다. 만보기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숫자 채우기를 하는 등 아이가 좀 더 움직일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라는 것.
단 만보기를 이용할 땐 무작정 몇 걸음을 걸으라고 명령하는 것보단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는 편이 좋다. "저 전봇대까지 가면 몇 걸음이 나올까?" 혹은 "80걸음을 최대한 빨리 걸으면 몇 분이 걸릴까?"와 같은 실험이나 게임을 해보라는 것.
거창하고 비싼 기구는 필요 없다. 줄넘기나 캐치볼, 탄력밴드와 같은 저렴하고 간단한 도구 역시 여러 가지 놀이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캐치볼은 주고받을 수도 있지만, 집안 어딘가에 숨겨두고 찾도록 하는 놀이도 할 수 있다.
◆ 놀기 좋은 장소 찾기= 스마트기기와 TV, 컴퓨터가 있는 공간을 벗어나 아이가 자연스럽게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도록 한다. 놀이터나 운동장도 좋고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도 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야외 장소를 찾으면 아이가 뛰어노는 다른 아이들의 영향을 받아 좀 더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된다.
◆ 비디오 게임도 좋아= 비디오 게임이 항상 아이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만은 아니다. 동작 센서를 이용한 게임들도 많기 때문이다. 게임을 통해 스포츠, 댄스 등의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
게임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이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장이 많이 있으니 가끔은 이런 방식을 택해도 좋다. 아직까진 게임으로 할 수 있는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접근법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다.
◆ 적절한 칭찬 전략= 즐거움을 유도하는 것만큼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 역시 운동의 큰 동기가 된다. 칭찬은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단 아이가 좋은 운동성과를 냈을 때만 칭찬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을 성과 제일주의로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아이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더라도 시도하고 노력한 부분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