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베스트셀러’ 주사약에 숨겨진 비밀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롤리아’(Prolia) 같은 주사제들이 요즘은 골다공증 환자뿐만 아니라 암이 뼈로 전이된 환자에게도 많이 쓰인다. 그런데 이 약의 턱뼈 괴사 발생 빈도는 기존의 먹는 약보다…
“100세인들은 낙천적인 성격”… 나는 왜 매사 부정적일까? “최근 무엇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았나요?” 이 질문에 50대 여성의 경우 ‘돈-경제적 문제’ 34%, ‘가족 문제’ 23%, ‘일’ 20%, ‘건강’ 9%의 순으로 답했다. 60~79세…
4월에 여름 날씨…기후변화 부메랑에 ‘건강 위기’ 4월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때아닌 무더위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기상 이변이 13∼14일 양일간 벌어졌다. 4월에 7월의 날씨가 출현한 것이다. 이러다가 ‘잔인한 4월’ 목록에 폭염이 추가되는 것은…
골다공증약 복용 후 턱뼈 괴사, 왜 생길까? 정상적인 뼈는 환경에 반응하여 끊임없이 ‘골 재형성’(bone remodeling)이 일어난다. 잇몸뼈인 치조골(alveolar bone)의 골 대사(bone turnover) 속도는 다른 부위 뼈보다 3~6배 더…
내가 내는 건보료 잘 쓰이나?… 의사도 불만 vs 퇴직자는 더 불만 퇴직자는 건보료(건강보험료) 내기가 참 힘들다. 직장에 있을 때는 회사에서 절반을 부담했지만 퇴직하면 100% 혼자서 내야 한다. 지역 가입자는 직장인과 달리 재산에도 건보료를 부과한다. 수십 년…
골다공증 나으려 먹은 약이 턱뼈 괴사시킨다? 요즘 치과 선생님들 사이에는 골칫거리가 하나 있다. 치과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부작용인 ‘턱뼈 괴사’(ONJ, osteonecrosis of the jaw)가 골다공증약(비스포스포네이트)을 복용한 환자에서…
왜 중년의 자연스러운 주름마저 감추려고 할까? TV를 볼 때 유명인들의 부자연스러운 얼굴 모습을 가끔 목격한다. 친근했던 인상이 어느 순간 변해 불편한 느낌이 온다. 팬의 입장에서 속상한 마음까지 든다. “왜 얼굴에 손을 댔지? 예전이 더…
“골다공증약은 뼈를 오히려 더 약하게 만든다” "모든 약은 독이다." 의대 재학시절 약리학 첫 시간에 들었던, 약물학의 아버지 파라셀수스의 명언이다. 필자는 아직도 이 말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기에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을 최소로 한다. 골다공증약의 주성분인…
못다 핀 해부학자가 떠나며 찍어 준 세포사 방점 논문 35: Park JB, Ko K, Baek YH, Kwon WY, Suh S, Han SH, Kim YH, Kim HY, Yoo YH. Pharmacological Prevention of Ectopic…
“내가 아플 때 돌봐 줄 사람은?”… 간병인 써야 할까? “당장 쓸 생활비가 모자라요... 손해 보고 국민연금 앞당겨 받아요” 사례 1) 수령액이 깎여 손해를 보는 조기 노령연금(국민연금) 수급자가 85만 명을 넘어섰다. 갈수록 늘어나 곧 100만…
시한부 샘플들에 다시 미래가 주어졌다 논문 34: Kim HY, Yoo YH. Recombinant FGF21 Attenuates Polychlorinated Biphenyl-Induced NAFLD/NASH by Modulating Hepatic…
암 환자의 한숨…”라면·피자·치킨 먹을 수 있나요?” 암은 여전히 무서운 병이다. 과거보다 생존율(5년 상대 생존율)이 향상됐지만 암은 암이다. 무엇보다 ‘암’이란 단어가 주는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도 걱정한다.…
“신발장만 잘 봐도…고독사 보인다” "가급적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게 신발장(신발 놓는 곳)이나 대문이나 현관 같은 곳만 비춰도 ‘고독사’를 일찍 발견하고, 뜻하지 않은 사고 예방과 빠른 대처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충북 진천군…
“골다공증약으로 골절을 예방할 순 없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물들은 제약회사 주도 연구에서는 대단히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사용해 본 여러 기관에서는 골절…
김혜영 박사의 ‘눈물 한 방울’ 논문 33: Kim HY, Kwon WY, Park JB, Lee MH, Oh YJ, Suh S, Baek YH, Jeong JS, Yoo YH. Hepatic STAMP2 mediates recombinant…
퇴직하면 건보료도 벅찬 데… 국민연금 64세까지 납부? “퇴직하니 건보료(건강보험료) 내기도 빠듯한데, 국민연금 보험료를 64세까지 어떻게 내요?”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닌 계속…
국무총리가 의대 교수·전공의와 대화하라 1970년대 초, 더 정확히 말하면 1971년 9월 한국 의료사에서 처음으로 전국적인 전공의 파업이 있었다. 겨우 쌀 두 가마 정도를 살 수 있는 열악한 급여와 해외여행 제한 등이 전공의들이 들고 일어난 원인이었다.…
“현재의 골밀도 검사는 문제가 많다” 현재 논란이 되는 골다공증 진단 기준인 골밀도(BMD, bone mineral density) 수치는 1994년 거대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스터디그룹(study group)에서 건강한 20대…
박사 논문 후기는 그의 성장 소설이었다 논문 32: Kim YA, Park JB, Woo MS, Lee SY, Kim HY, Yoo YH. Persistent organic pollutant-mediated insulin resistance Int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