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강, 강황, 계피, 마늘 등의 향신료는 음식에 독특한 향과 맛을 더하는 식물성 재료로, 음식의 풍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이점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향신료는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라고 말한다.
특히 뇌에 꼭 필요한 이점을 제공해 기억력, 집중력, 에너지 수준 및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 전문 라이프 매체 ‘쉬파인즈(SHEFINDS)’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에너지 수준과 전반적인 웰빙을 높이는 데 가장 적합한 향신료를 정리했다.
생강(염증, 산화 스트레스 줄여)=생강에는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증 특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 복합 진저롤이 포함돼 있다. 생강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 손상과 노화에 기여하는 활성 산소(프리 래디컬)를 중화시킨다.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은 신체의 칼로리 소모 능력을 향상시켜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생강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또한 집중력과 인지적 민첩성에 필수적인 신경 전달 물질 균형을 돕는다”고 말한다.
후추(기억력, 인지 기능 향상)=후추에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천연 식물성 화합물인 피페린이 함유돼 있다. 피페린은 또한 음식과 보충 식품 모두에서 신체의 다른 영양소 흡수를 돕는다.
전문가들은 “검은 후추의 활성 화합물인 피페린은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 흡수를 최대 200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 시너지 효과는 뇌에 대한 커큐민의 이점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 및 영양 흡수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간접적으로 인지 건강을 지원한다”고 말한다.
강황(통증 줄이는 진통제 작용)=강황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화합물인 커큐민이 함유돼 있다. 강황은 간 해독을 지원하고 천연 진통제 역할도 한다. 염증과 산화 손상을 줄임으로써 커큐민은 인지 저하를 초래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전문가들은 “커큐민은 새로운 신경 세포의 성장을 증가시키고 뇌의 다양한 퇴행 과정과 싸우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의 수준을 높인다”고 말한다. 강황은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우울증과 싸우고, 암을 예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관절염 및 기타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계피(인슐린 민감성 높여)=계피를 적당하게 섭취하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짭짤한 요리, 스무디, 요구르트 파르페, 커피 또는 차에 첨가되는 계피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 혈당 수치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안정화된 혈당이 하루 종일 뇌 기능을 최적화하고 향후 신경 퇴행성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향신료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일부 향신료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 및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건강 효과는 향신료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다릅니다.
Q2. 향신료의 항산화 작용이란 무엇인가요?
A2. 항산화 작용은 세포 손상에 관여하는 활성 산소의 영향을 줄이는 작용을 말합니다. 강황, 정향, 계피 등에는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성분이 들어 있지만, 식품에서 나타나는 항산화 효과가 곧바로 질병 예방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Q3. 향신료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A3. 일부 향신료의 성분은 실험 연구에서 염증 관련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강황의 커큐민과 생강의 진저롤이 연구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효과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으며, 향신료만으로 만성 염증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Q4. 고춧가루와 고추의 매운맛도 건강에 영향을 주나요?
A4.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통증 감각과 체온 조절 등에 영향을 줍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체중 관리와 대사 건강에 미치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체중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위식도 역류나 속 쓰림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향신료는 소금이나 설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A5. 네. 마늘, 후추, 생강, 강황, 계피 등의 향과 맛을 활용하면 소금이나 설탕을 적게 사용해도 음식의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향신료를 이용해 간을 조절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6. 향신료를 매일 먹어도 괜찮나요?
A6. 일반적으로 요리에 사용하는 적당한 양의 향신료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안전합니다. 다만 향신료를 농축한 추출물이나 보충제는 일반 식품보다 성분 함량이 높아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정 향신료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간·신장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