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까지 덥고 습하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오이가 특히 좋은 이유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오이를 차갑게 먹거나 무침, 샐러드로 먹으면 수분을 포함해 칼륨, 식이 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다.
오이는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통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오이 100g의 열량은 19칼로리에 불과하다. 백미 밥(365칼로리)은 물론, 당근(37칼로리)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
단백질은 불과 1g, 지방은 아예 없으니, 그야말로 영양가 없는 채소로 오해받을 만 하다. 그러나 반은 틀리다. 미국 여성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이 제철인 오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을 소개했다.
뼈와 치아 튼튼하게, 심장 건강 지켜=오이 한 개(200g)에는 비타민K가 약 34~35마이크로그램 들어 있다. 하루 비타민K 필요량을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K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그밖에 오이 하나면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의 30%, 망간 25%를 보충할 수 있다.
나트륨 배출시켜 혈압 낮추는 데 도움=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몸속 수분을 붙잡아두는 탓에 혈압이 높아지기 쉽다. 오랜 세월 짜게 먹은 사람이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이유다. 오이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오이 한 개면 하루 칼륨 섭취량의 25%에 해당한다.
장운동 돕고, 면역력 증강=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피클 혹은 오이지 형태로 먹으면 더 좋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익균이 장운동을 돕고,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당뇨 예방=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체중이나 혈당에 부담이 없다. 간식으로 오이를 먹으면 정크 푸드를 덜 먹게 된다. 달고 기름진 간식을 덜 먹으면 체중 관리는 물론,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 제공=오이의 95%는 물이다. 땀을 많이 흘릴 때나 등산 등 운동 전후에 자칫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보충에 최적의 채소다.
<자주 묻는 질문>
Q1. 오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A1. 네. 열량이 낮고 수분과 식이 섬유가 들어 있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오이만 먹기보다는 단백질과 다른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오이를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A2. 오이는 탄수화물과 열량이 비교적 적어 혈당을 크게 올리는 식품은 아닙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간식이나 식사에 곁들이기 좋은 채소입니다.
Q3. 오이는 혈압 건강에도 좋은가요?
A3. 오이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관여합니다. 다만 오이 자체의 효과보다는 전체적인 저 염분, 균형 식사의 일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오이는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AA. 오이는 수분이 많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고 칼륨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종의 원인이 심장, 신장, 간 질환이나 약물 등인 경우 오이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Q5. 오이 껍질도 먹어도 되나요?
A5. 깨끗하게 씻은 오이라면 껍질째 먹어도 됩니다. 껍질에는 식이 섬유와 일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표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Q6. 오이의 씨는 먹어도 되나요?
A6. 네. 일반적인 식용 오이의 씨는 먹어도 안전합니다. 씨를 특별히 제거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Q7. 오이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나요?
A7. 그럴 수 있습니다. 오이는 수분과 식이 섬유가 많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일부 사람에게 복부 팽만이나 소화 불편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8. 오이가 소화에 좋은가요?
A8. 오이에 들어 있는 수분과 식이 섬유는 정상적인 장운동과 배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생오이보다 익힌 채소가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Q9. 오이는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9.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과 식이 섬유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오이뿐 아니라 다양한 채소, 과일, 통곡물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