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오이, 그냥 먹지 마세요”…더 건강하게 먹는 법 따로 있다?

[한컷 생활정보] 오이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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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껍질을 모두 벗기면 아삭한 식감은 물론 영양도 일부 놓칠 수 있다. 사진=ChatGPT생성

여름이면 시원한 오이를 그냥 생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수분 덕분에 갈증 해소에도 좋지만, 먹는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영양 흡수와 포만감까지 높일 수 있다. 여름철 오이를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이 따로 있다.

껍질째 먹기…식이섬유·항산화 성분까지 함께 챙기기

오이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과육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껍질을 모두 벗기면 아삭한 식감은 물론 영양도 일부 놓칠 수 있다. 특히 껍질의 녹색 부분에는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굵은 소금으로 표면을 가볍게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씻거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짧게 세척한 후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수용성 영양소가 일부 빠져나갈 수 있어 세척은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그릭요거트…단백질 더해 포만감 높이기

오이에 소금을 많이 뿌려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 갈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반면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혈당 부담은 낮추고 포만감은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플레인 그릭요거트에 허브나 후추를 넣어 디핑소스로 활용하거나 삶은 달걀, 닭가슴살과 함께 샐러드로 먹으면 한 끼 영양 균형도 좋아진다. 올리브유를 소량 곁들이면 지용성 항산화 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

냉장고에 오래 두지 말기…아삭한 식감 살리는 보관법

오이는 낮은 온도에 오래 보관하면 조직이 물러지고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수분이 많은 채소라 냉기에 오래 노출되면 쉽게 상하거나 표면이 쭈글쭈글해질 수 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채소칸에 보관하면 수분 손실이 줄어든다. 가능하면 1주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하며, 먹기 직전에 씻는 편이 보관 기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식초 조금 넣은 오이무침…비타민 C 손실 줄이기

오이는 무침으로 먹어도 좋지만, 설탕과 소금을 많이 넣으면 열량과 나트륨이 늘어날 수 있다.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 식초를 적당히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소금으로도 맛을 살릴 수 있다.

식초와 올리브유를 소량 넣고 양파, 토마토, 들깨가루를 함께 곁들이면 비타민과 무기질,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냉면이나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줄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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