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44)이 관리를 위한 평소 식사 루틴을 공개했다.
전지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영화 '군체' 팀과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함께 식사 루틴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재석이 "전지현씨는 아침을 먹는 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지현은 "아침은 건너 뛰고, 점심을 좀 늦게 먹으려고 해 2시쯤 먹는다"고 했다. 이어 "첫 끼를 잘 먹고자 해서 건강식 위주로 먹는다"며 "저녁은 좀 이른 저녁을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고 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 촬영장에 채소 스틱, 육포를 직접 챙겨와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시간제한 식사, 총 섭취 열량 낮추는 데 도움
전지현처럼 아침을 건너뛰고 첫 끼를 오후 2시쯤 먹은 뒤 이른 저녁으로 하루 식사를 마무리하는 방식은 '시간제한 식사'에 가깝다. 시간제한 식사는 하루 중 일정 시간 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다. 이런 방식은 야식이나 불필요한 간식을 줄여 총섭취 열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미국의학협회 학술지에 실린 비만 성인 90명 대상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만 먹는 '이른' 시간제한 식사군이 14주 뒤 일반 식사 시간군보다 체중을 더 많이 줄였다. 다만 같은 해 뉴잉글랜드의학저널 관련 임상시험에서는 열량 제한을 똑같이 했을 때 식사 시간 제한을 추가해도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크지 않았다. 결국 '몇 시에 먹느냐'만큼 중요한 것은 하루 전체 열량, 단백질·채소·통곡물 등 식사의 질이다.
더불어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는 습관은 야식과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여 하루 총섭취 열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를 일찍 마치면 소화기관이 쉴 시간을 확보하고 수면 방해도 줄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또 밤에는 활동량이 줄고 혈당 처리 능력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늦은 시간 고열량 식사는 살을 빨리 찌운다. 다만, 저녁을 일찍 먹는다고 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무제한으로 먹기보다는 전체 열량과 식사의 질을 함께 관리하는 게 좋다.
채소 스틱, 육포는 포만감 채워줘… 다만 나트륨 확인해야
전지현은 촬영장 간식으로 채소 스틱과 육포를 챙긴다고 했다. 실제 과자나 빵, 단 음료 등을 먹는 것보다 채소 스틱과 육포를 먹는 것이 체형 관리에 훨씬 좋은 방법이다. 채소 스틱은 열량이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육포는 휴대가 쉽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끼니 사이 허기를 줄이는 데 좋다. 단백질 역시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판 육포는 대개 소금·당류·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육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등 장기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육포를 고를 때는 영양성분표에서 나트륨 함량, 당류, 포화지방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저나트륨 제품을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 채소 스틱도 마요네즈·크림치즈·고염 딥소스에 찍어 먹으면 장점이 줄어들 수 있어, 간식 전체 구성을 함께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