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러니 살 빠지지”…‘30kg 감량’ 풍자, 초절식 아침 식단 보니?

[셀럽헬스] 풍자 뭐 먹고 뺐나

살이 쏙 빠진 풍자가 공개한 아침 식사. 사진=풍자 SNS

방송인 풍자(38)가 다이어트 성공 후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풍자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까 아침 먹기 전에 ‘나 이렇게 열심히 식단 중이에요’ 기록하려고 찍어놨는데 사진 보고 유통기한 지난 거 먹은 거 알아챔”이라는 글과 함께 아침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침 식사는 초절식 그 자체. 차 한 잔에 사과 1개, 노른자를 뺀 삶은 계란 2개가 전부다. 풍자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풍자는 지난해 다이어트 초기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와 삭센다를 통해 약 17kg을 감량했으나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어 중단했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 중단 후 요요를 겪기도 한 그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1년 여에 걸쳐 약 3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여전히 요요와 싸우며 자기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풍자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한 아침 식단을 살펴본다.

풍자, 30kg 감량한 아침 식단…차·사과·삶은 달걀 2개

풍자의 아침 메뉴는 차 한 잔과 사과 1개, 노른자를 뺀 삶은 달걀 2개가 전부였는데, 식사량을 크게 줄인 초절식 다이어트에 가깝다. 적은 칼로리에 포만감은 최대화한 구성이다.

차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따뜻하게 마시면 공복감을 덜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는 일시적으로 각성 효과를 줄 수 있지만, 과하게 마시면 불면이나 위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는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는 과일이다. 비교적 열량이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를 더 늘릴 수 있다.

삶은 달걀 역시 체중 조절 식단에 자주 등장한다.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기름을 쓰지 않아 부담이 적다. 다만 노른자를 빼면 단백질은 남지만, 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린과 비타민 A·D·E·K 같은 영양소는 함께 놓치게 된다.

풍자도 뒤늦게 발견했지만 달걀의 유통기한도 잘 살펴야 한다. 유통기한이 약 2개월 지난 달걀 흰자는 식중독(살모넬라 등) 위험이 매우 높아 완전히 익혀 먹어도 추천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달걀은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 +25일(총 45~50일 정도)까지 섭취 가능하다. 2개월은 이 한계를 훨씬 초과해 세균 증식 위험이 크며, 특히 흰자만 분리된 상태라면 신선도 저하가 더 빠르다.

풍자는 비만 치료제, 운동, 식단 등으로 1년 동안 30kg 가량을 감량했다. 단,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단이 권장된다. 사진=풍자, 선유용여 유튜브 채널 캡처

초절식 다이어트, 요요와 근손실 주의해야

초절식은 일반적인 절식보다 더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여 하루 총 열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보통 한 끼를 평소 식사의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한다.

문제는 이런 식단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단기적으로 체중은 빠질 수 있지만, 영양 불균형과 피로, 근손실, 면역 저하, 요요 현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몸이 에너지를 아끼려는 방향으로 적응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가 성공하려면 단순히 덜 먹는 것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적당한 지방과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초절식은 청소년, 임신부, 만성질환자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풍자의 아침 식단을 예로 들면, 건강한 감량을 위해서는 달걀 흰자로만 버티기보다, 최소한 단백질·식이섬유·적당한 지방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면 삶은 달걀 2개를 먹더라도 노른자를 모두 버리기보다 1개 정도는 포함하고, 사과만으로 부족한 포만감은 채소나 그릭요거트로 보완하면 보다 균형잡힌 한끼가 된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