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신이 내린 자궁” 나비, 39세에 임신 성공…비법은 ‘이것’?

[셀럽헬스] 가수 나비 근황

가수 나비(39)가 자연 임신으로 둘째를 가진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가수 나비가 39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최근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방송 불가! 이지혜 노산도 한방에 임신 가능한 남편들은 절대 모르는 역대급 사우나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나비와 박은영이 출연해 임신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둘째 임신을 한 방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에 박은영은 “신이 내린 자궁”이라고 답했다. 나비는 “나이가 있으니 검사를 받았는데 난소 나이가 24세로 나왔다”며 “남편은 정자가 3억 마리로 나왔다”고 말했다. 자연 임신과 노산에 대해 살펴본다.

난소 나이란?

나비가 언급한 난소 나이란 여성의 난소 기능을 평가하는 수치다. 간단한 채혈로 난소 나이를 측정하는 항뮐러관호르몬(AMH, Anti-Müllerian Hormone) 검사법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AMH는 난소 속 미성숙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치가 높으면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뜻이다. 이 수치가 낮으면 배란될 난포가 적다는 의미다.

난소 나이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이라도 다르다. 난소 나이가 반드시 신체 나이와 일치하진 않으나 평균적으로는 20대 여성은 AMH 4~5 정도다. 35세 이상은 3.0 이하, 40대는 1.0에 가까운 수치다. AMH 0.5~1은 폐경 이행기, AMH 0.5 이하는 완경으로 본다. 이 외에도 난소에 남아있는 난자의 수와 질을 측정하는 지표인 동난포 개수, 난포자극호르몬, 난포호르몬 등 수치를 검사해 난소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평소 난소 관리하려면?

나비처럼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면 30대 후반에도 임신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난소 기능은 가족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어머니 또는 자매가 조기 폐경을 경험했다면 난소 기능도 쉽게 떨어질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가면역질환 등도 앓는 여성도 마찬가지다.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원인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불규칙한 수면, 호르몬 불균형 등도 난소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난소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려면 일상에서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난소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금연도 필수다. 흡연은 난소 노화를 촉진한다. 피임약도 오래 복용하면 난자 수를 줄일 수 있다으므로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