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44세’ 자연임신 임정희, 유산 아픔 고백…‘이 증상’ 조심해야 한다고?

[셀럽헬스] 가수 임정희 근황

가수 임정희는 지난 2023년 10월 6살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가수 임정희가 과거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임정희는 6세 연하 발레리노 남편 김희현과 함께 한 예능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공연을 계기로 연애 1년 만에 결혼했다. 이후 44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임정희는 “아들이고 29주차”라며 “초반 8주 정도까지는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결혼하자마자 아기가 생겼었는데 8주가 되기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당시 공연을 하고 있었어서 유산 사실을 알고도 수술을 못 받고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공연 끝나고 남편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며 “공연을 취소할 수도 없으니 힘든 마음 그대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산, 80%는 임신 초기 3개월 이내 발생

아이를 기다렸던 부모에게 임신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비극이 있다. 바로 유산이다. 갑작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부모는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겪는다.

유산은 임신 20주 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전체 임신의 약 20~30%에서 유산이 발생한다. 그중 80% 이상은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에 일어난다고 알려졌다. 원인의 50%는 배아의 염색체 이상이다.

유산의 대표 증상은 자궁 출혈과 아랫배 통증 등이다.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생리혈보다 더 많은 양의 출혈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모든 출혈이 유산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출혈량과 자궁 입구의 상태를 살펴보고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정상 발육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신 초기 각별한 관리 필요

유산을 피하려면 임신 초기 각별한 관리가 중요하다. 임신 계획 단계에서 엽산을 복용하고 풍진이나 수두 등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질병의 항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임신이 의심될 때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배에 압력을 주는 행위 등은 피해야 한다.

과로도 금물이다. 특히 임신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임신 사실을 모르고 평소대로 생활하기 쉽다. 하지만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고 태아의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유산 위험이 크다.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임정희처럼 40대 이후에 자연임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에 임신하는 것을 노산 또는 고령 임신이라고 한다. 노산에 해당한다면 시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딸기, 토마토, 견과류 등 비타민C·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거나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오일이나 생선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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