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봄꽃 산행 위한 8가지 팁


어제 봄비로 공기 깨끗할 줄 알았는데, 중국에서 황사 날아오면선서 미세먼지로 자욱합니다. 광주에서는 프로야구가 먼지 때문에 취소됐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어제보다 약간 포근합니다. 
 
봄꽃 만개한 전국의 산들은 상춘객들로 북적일 듯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탓에 산행 포기하거나 중간에 멈추는 사람 많겠지만 앞으로 봄 산행 약속 계속될 듯. 봄 산행, 제대로 즐기면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보약이지만, 자칫하면 골병 들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산행 규칙 꼭 지키시기를!
 
①미세먼지, 황사 대비해서 마스크는 필수. 배낭에는 따뜻한 물이 담긴 보온병과 과일 등을 넣고, 틈틈이 물을 마시도록 한다.
②워밍업 필수! 집을 나서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등산 전후에 발목 무릎 허리 등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③천천히 오르내리고 틈틈이 쉰다. 봄 산은 감상에 어울리지, 정복에 어울리지 않는다.
④오르막에선 발뒤꿈치→발바닥→앞꿈치, 내리막에선 발 중앙과 발뒤꿈치가 동시에 닿는 느낌으로 걷는다.
⑤옷은 얇은 옷을 겹겹이 입거나 준비한다. 더우면 언제든지 배낭에 넣도록 한다. 배낭에는 여벌양말, 수건을 준비한다. 소독약, 반창고, 압박붕대 등 구급약도 준비한다.
⑥등산 뒤 과음하지 않는다. 등산 때 어느 정도 탈수(脫水)가 유발된 상태이기 때문에 과음은 냉각수 없는 엔진을 과열시키는 격이 된다. 또 과음은 과식을 유발해서 힘들게 뺀 뱃살을 금세 찌운다.
⑦유독 발에 물집이 잘 생기는 사람은 집에서 신발 바닥에 파우더를 뿌리고 양말 바닥이나 등산화 안쪽에 비누를 문질러 놓으면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⑧미세먼지 심하거나 비 내리면 곧바로 산에서 내려오도록. 산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 명심!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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