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kg 이주빈, 야식으로 라면 꾹 참아…대신 ‘이 음식’ 먹었다고?
[셀럽헬스] 배우 이주빈 야식
배우 이주빈이 라면 야식 유혹을 이겨냈다. 그는 키 163cm에 몸무게 46kg으로 알려져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10회에서는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오스트리아 여행기가 펼쳐졌다.
도시를 구경하던 멤버들이 향한 곳은 왕실에 디저트를 공급했다는 디저트 가게였다.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보고 즐긴 이들은 "이게 열량이 몇이냐. 인간적으로 이 정도 먹었으면 저녁은 건너뛰어야지. 더 먹으면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도시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쳤다. 자는가 싶던 라미란은 라면을 꺼내 들었다. 앞서 달달한 디저트를 폭풍 흡입 후 저녁 금식을 선언했던 라미란은 "왜 이걸 끓이고 있지? 왜 미친듯이 끓이고 있을까?"라면서도 라면을 먹음직스럽게 끓였고 이세영과 곽선영은 거부할 수 없는 라면 냄새에 이끌리듯 착석했다.
이주빈은 나홀로 "전 괜찮다"며 저녁 금식 다짐을 지키고자 했다. 하지만 옆에서 후루룩 소리가 울려퍼지자 결국 배고픔을 호소했다. 이에 라미란은 "주빈이 빵이라도 먹을래? 크래커 위에다가 치즈 사악 올려서"라며 뚝딱 사과 브리치즈 카나페를 만들었다. 이주빈 거부하지 못 하고 결국 카나페를 맛있게 먹었다.
칼로리 높고 지방 많은 라면, 밤에 먹으면 살찌고 몸 부을 수도
이주빈이 야식으로 거부한 라면은 한 봉지 기준 약 400~500칼로리로, 여기에 계란, 치즈, 햄 등을 추가하면 칼로리가 훨씬 더 올라간다. 게다가 튀긴 면은 지방 함량이 높고, 포화지방도 다량 포함돼 있다.
이렇게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을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밤에 먹으면 섭취한 칼로리가 에너지로 소비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라면 한 봉지에는 약 1500~2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 권장 하루 섭취량은 2000mg 이하다. 이렇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체액 저류를 유발해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나 몸이 퉁퉁 부을 수 있다.
또 라면은 기름진 튀긴 면과 인스턴트 스프가 포함돼 있어 소화가 어려운 음식이다. 야식으로 섭취하면 위장이 밤새 제대로 쉬지 못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위산이 과다 분비돼 위식도 역류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만약 꼭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라면을 선택하거나, 스프를 절반만 넣도록 한다. 라면 한 봉지를 다 먹지 않고, 반만 섭취하거나 작은 용량의 라면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나페, 적당량 먹으면 야식으로 괜찮은 음식
야식으로는 삶은 계란, 바나나, 견과류, 고구마 등 소화가 잘 되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 권장된다. 이주빈이 먹은 사과와 치즈를 크래커에 올린 카나페 역시 가볍고 균형 잡힌 구성으로, 과식하지 않는 한 몸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특히 치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멜라토닌 생산에 도움을 준다. 이는 수면을 유도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유익하다. 다만 치즈는 칼로리와 지방이 높은 편이므로 적당량만 사용해야 한다. 저지방 치즈나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하면 칼로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일반 크래커는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통밀 크래커나 귀리 크래커를 선택하면 더 건강한 대안이 된다. 여기에 닭가슴살이나 삶은 달걀을 얇게 슬라이스해 추가하면 단백질 보충과 포만감 증대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를 얹으면 건강한 지방과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단, 체중 관리 중이라면 섭취량은 3~5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를 부를 수 있다. 또 추가로 꿀이나 시럽, 소스 등을 뿌리지 말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