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감염성 질환은 당뇨병,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등을 의미한다. 감염성 질환보다 오랫동안 앓다가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는 질환들이다.
특히 대표적인 비감염성 만성질환으로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 국내 성인 인구 4명 중 1명은 고혈압,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지출 또한 매우 크다. 고혈압, 당뇨병으로 지출되는 진료비는 2021년 기준 약 7조 5000억 원이다. 국내 전체 진료비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만성콩팥병,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중증 만성질환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들이 많다. 2019~2021년 19세 이상 성인 인지율을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28.8%, 당뇨 환자의 33.4%가 자신이 질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면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평소 관리를 하려면 금연, 절주,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등이 필수다.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고, 이를 통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에 대해서는 병원 치료를 받고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응급 증상은 미리 알아두고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등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