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4일 (월)

“열량 낮고 맛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이 식재료’, 가격까지 저렴해졌다고?

제철 꽃게, 열량 낮고 단백질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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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이다. 봄에는 알이 찬 암꽃게, 가을에는 살이 오른 수꽃게를 주로 맛볼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꽃게를 주로 잡는 시기 봄 4~6월, 가을 9~11월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 꽃게철이 시작되면서 햇꽃게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서해안 꽃게 금어기(어획 금지 기간)가 21일 해제되면서 햇꽃게 가격도 크게 낮아져 주요 유통업체에서는 100g당 600원대 상품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주요 업체의 최저 행사 가격이 741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이다.

살이 꽉 찬 제철 꽃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지만, 체중 관리 측면에서는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꽃게는 다이어트 중 배불리 먹어도 괜찮은 음식일까?

열량 낮고 단백질 풍부...다이어트 중 먹기 좋아

꽃게는 열량과 지방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해양수산부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생꽃게 100g에는 단백질 13.7g이 들어 있다. 지방은 0.8g, 열량은 70kcal다.

단백질은 근육을 비롯한 신체 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체중을 줄이는 과정에서는 근육량도 함께 감소할 수 있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남성 60~65g, 여성 50~55g이다. 꽃게 100g에는 이 권장량의 약 21~27%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양념 따라 달라지는 꽃게...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꽃게는 열량과 지방이 낮지만, 양념을 더하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가 늘 수 있다. 간장게장은 간장과 소금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고, 양념게장은 고추장과 설탕 등이 들어가 당류와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양념을 많이 더하기보다 꽃게를 삶거나 쪄 먹는 방법이 있다. 두 방식은 설탕이나 고추장, 기름 등을 별도로 넣지 않고 조리할 수 있어 꽃게 자체의 낮은 열량과 지방이라는 장점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찌는 조리법은 맛을 내는 일부 성분을 보존하는 데도 장점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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