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쓰린 증상, 즉 속 쓰림은 위나 식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원인으로는 △위산 역류 △위염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일부 약물 등이 있다.
아침마다 속이 쓰리거나 특정 음식을 먹은 뒤 가슴이 타는 듯 아프다면 위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위가 약하거나 위장 점막이 손상된 경우 속 쓰림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위는 입과 식도를 거쳐 들어간 음식물들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주머니 모양의 소화기관이다. 위액을 분비해 음식물을 잘게 쪼개면서 소화를 돕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평소 위 건강을 튼튼하게 지키는 방법을 정리했다.
자기 전 간식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잠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위산 분비가 왕성해 속이 쓰릴 수 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식사를 할 때는 느긋하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식사가 끝난 뒤에 바로 눕는 습관도 좋지 않다.
식후 눕게 되면 위와 식도가 평행을 이뤄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는데, 위산이 과하게 나오면서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하면 염증을 유발한다.
위산 많이 분비하는 음식은 적당히=위가 약하면 위산에 매우 예민해진다. 몸이 위산에 과하게 반응해 통증을 쉽게 느끼는 것이다. 위산은 산도(pH) 1~2 정도로 매우 강한 산성 물질이다.
위산으로 인한 속 쓰림을 막으려면 강한 맛을 내는 고추, 후추, 겨자 등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파, 양파, 마늘 등 향이 강한 채소도 소량씩 먹어야 한다.
커피와 술도 위산을 많이 분비하는 음식이다. 특히 술은 위장 점막에 상처를 줄 수 있어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배추, 케일 등 설포라판 풍부한 식품은 꾸준히=양배추는 식이 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해 장 건강과 면역 강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에도 좋다.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양배추의 푸른 잎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위를 보호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양배추의 설포라판은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한다. 양배추 외에 설포라판이 많은 음식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청경채 등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위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A1. 위는 음식물을 저장하고 위산과 소화효소를 분비해 단백질 소화를 돕는 기관입니다. 또한 음식물을 잘게 섞어 소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Q2. 위 건강이 나빠졌을 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A2. △속 쓰림 △더부룩함(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트림 증가 △구역감 △명치 부위 통증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위염은 왜 생기나요?
A3.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과도한 음주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스트레스 △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장기 복용
Q4. 위산이 많으면 반드시 위가 나쁜 것인가요?
A4.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산은 소화에 꼭 필요하지만,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거나 위 점막 보호 기능이 약해지면 속 쓰림, 역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