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3일 (월)

“34년간 부부싸움 없어” 최수종, 아침마다 하는 ‘이 행동’이 잉꼬부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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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부부싸움에 대해서 "싸워보지 않았다"고 밝히며,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배우 최수종이 30년이 넘는 결혼 생활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최수종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 34주년을 맞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손을 잡고 뽀뽀를 했나, 스킨십이 있었냐"는 질문에 "저는 습관처럼 저희 가족에게 포옹하고, 하희라 씨에게는 하나(뽀뽀) 더 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부싸움에 대해서는 "싸워보지 않았다"고 밝히며,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오랜 부부일수록 특별한 이벤트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애정 표현과 배려가 관계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아침 포옹과 뽀뽀…작은 스킨십이 친밀감 키운다

손을 잡거나 포옹, 가볍게 뽀뽀하는 신체 접촉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가까운 사람과의 스킨십은 애착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와 관련이 있으며,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거창한 이벤트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습관이다. 출근 전 손을 잡거나 포옹을 나누는 짧은 행동만으로도 배우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존중하는 말투…오래가는 부부의 공통된 습관

최수종은 지금도 하희라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존댓말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함부로 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부부 상담 전문가들도 감정이 격해질수록 존중하는 말투를 유지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의견이 다를 때 상대를 비난하거나 과거의 일을 꺼내기보다 현재의 감정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말을 끝까지 듣고 공감하는 습관도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나 힘들었어"…답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공감

최수종은 배우자가 힘들었다고 이야기할 때 "나도 힘들다"며 맞받아치기보다 "수고 많았다"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아내가 힘들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위로를 받고 싶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심리학에서도 배우자가 어려움을 털어놓을 때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기보다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짧은 위로의 말 한마디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작은 배려가 쌓여 오래가는 부부를 만든다

최수종은 외출할 때 하희라의 가방을 자연스럽게 들어주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작은 행동은 일상 속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전문가들은 행복한 부부 관계는 특별한 기념일보다 매일 이어지는 사소한 관심과 배려가 만든다고 말한다. 손잡기, 포옹, 감사 인사처럼 작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정신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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