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9일 (목)

요즘 물 많이 마시고, 소변 자주 보는데…당뇨병일까?

당뇨병 3대 증상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잦은 소변"...증상 없을 수도

당뇨병이 생기면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보는' 3대 증상이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위가 이어지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변도 자주 본다. 이런 당연한 일에도 긴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당뇨병 전 단계로 혈당 관리 중인 사람은 “어, 벌써 당뇨병인가” 좌절감까지 느낀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물을 많이 마신다. 혈당이 높으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간다. 이때 당(포도당)이 물을 많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몸 안의 수분이 갈수록 부족해지니 갈증과 함께 물을 더 찾게 된다.

또한, 당뇨병이 있으면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소가 소변으로 빠져나가 몸의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한다. 공복감은 심해지고 음식을 더 먹게 된다. 이처럼 당뇨병이 생기면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보는' 3대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 감소, 피로 증상도 함께 생긴다.

당뇨병 생겨도... 특별한 증상 없을 수도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 전 단계 등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이 천천히 진행되거나 초기 단계에서 혈당이 높게 오르지 않으면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 당뇨병의 50% 정도는 발병 초기에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40세 이상은 매년 검진을 통해 당뇨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30세부터 매년 당뇨병 검진을 받아야 한다.

물 많이 마시고(다음), 소변 잦은데(다뇨)... 당뇨병일까?

다음과 다뇨는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다음, 다뇨 증상만 있다면 요붕증이나 다른 다뇨와 관련된 질병이 있을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허기가 심해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만(다식), 체중은 오히려 감소한다. 이런 모든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다.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소변에 거품, 노란색... 당뇨병?

혈당이 크게 올라 소변으로 당이 나와도,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소변 색깔이 변하지는 않는다. 즉 소변 색이나 거품으로 당뇨병 유무를 판단할 수 없다.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형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당이 빠져 나가므로 소변을 자주 보고 이에 따라 갈증이 생긴다.

갑작스런 시력저하...당뇨병과 관련 있나?

나도 모르게 당뇨병이 진행되어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눈 건강이 나빠진다. 크게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 병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많이 생긴다. 다만 당뇨병이 있으면 좀 더 젊은 나이에 생길 수 있다. 주변 물체가 깨끗하게 보이지 않고 희미하게 보인다면 안과 진료가 필요하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서서히 진행되어 특별한 증세를 느끼지 못해 더 위험할 수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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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6-05-15 09:16:15

    유익한 건강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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