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비보존 비마약성 중추신경 장애 신약물질 美서 임상 승인

감정조절·보상학습 관련 수용체 조절하는 방식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후보 물질 ‘VVZ-2471’에 대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가 지원하는 오피오이드 사용장애(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상태·OUD)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임상은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교(VCU)가 주관한다.

임상 1상에서는 VVZ-2471의 반복 투여에 따른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가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OUD 환자 대상 임상 개발을 위한 용량 설정과 임상 설계의 근거를 확보해 후속 개발 전략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 작동방식의 혁신신약 비마약성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뇌의 5-HT2A는 기분과 감정·충동을 조절하고, mGluR5는 보상 학습에 관여하는 수용체다. 마약 중독 환자는 두 수용체가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거나 왜곡돼 있는데, VVZ-2471은 이를 동시에 조절하는 치료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통증 치료 영역에서도 임상적 가능성이 함께 검증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FDA IND 승인은 VVZ-2471의 임상적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것이다”며 “OUD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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