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현희가 간식도 깐깐하게 고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홍현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내 간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생밤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혈당 관리에 진심”이라는 그의 건강 관리 방식을 보여주는 인증샷이다.
그는 앞서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를 통해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을 잡고 관리했더니 살이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몸무게도 49.97kg로 혈당 관리 전과 견줘 약 10kg 줄어 있었다.
건강을 위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홍현희. 날씬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그가 관리하는 혈당의 중요성과 간식으로 선택한 생밤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본다.
혈당 변동 심하면…지방 저장, 요요 가능성 커져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혈당이 오른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이 오르는 것에 대해 너무 겁을 낼 필요는 없다. 다만 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과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을 자주 섭취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일이 반복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보내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한다. 그런데 혈당이 갑자기 너무 많이 올라가면 인슐린 분비도 많아진다. 지방으로 쌓이는 에너지가 많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다시 급격하게 하강하는 것도 문제다. 혈당이 급락하면 우리의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또다시 배가 고픈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는 폭식과 요요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이다. 반대로 혈당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폭식과 야식이 줄어들고, 우리 몸도 지방 연소가 잘 되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
오메가-3 풍부한 밤,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밤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들어 있어 혈관을 건강하게 해준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밤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과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혈당 지수(GI)도 약 54로 낮은 편이다. 혈당지수는 55 이하면 ‘낮음’, 55~69는 ‘중간’, 70 이상은 ‘높음’으로 분류된다.
노화도 방지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밤에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 콜라겐 분해를 방지해 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위장 약하면 더부룩할 수도… 신장 질환 있다면 조심
밤은 전분 구조가 질긴 편이고 크기가 작아 빨리 먹게 될 가능성이 크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금방 더부룩함을 느끼고 체하거나 배에 가스가 찰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가스가 차는 증상은 더 심해진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중이거나 직전에 가스가 더 많이 찰 수 있다.
또 밤에는 칼륨이 있어 만성 신부전 환자처럼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칼륨은 혈압을 내리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예방하는 작용을 하지만, 신장에서 칼륨을 잘 제거하지 못하면 고칼륨증의 위험이 있다. 신장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나 영양사와 상담한 후 일일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