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유독 ‘뱃살’만 두둑해지는 이유…복부 비만 부르는 ‘이 호르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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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호르몬 수치와 연관이 깊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유독 뱃살만 찌는 경우는 호르몬 변화를 체크해봐야 한다. 조금 먹는데도 자꾸 뱃살이 찐다면,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뱃살은 호르몬 수치와 연관이 깊다. 복부에 위치한 내장지방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대량 생산해, 복부지방이 더욱 많이 쌓이도록 만든다. 복부 비만을 부르는 호르몬 변화를 알아본다.

◆ 아디포넥틴 호르몬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은 지방이 소모되는 과정에 꼭 필요하다.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이 호르몬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 지방을 축적할지 아니면 소비시킬지 결정하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민감도가 높아야 체중 조절에 유리해진다.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아디포넥틴의 수치가 높으면 휴식을 취할 때도 좀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탄수화물 식품을 즐겨먹고 운동을 안 하면, 이 호르몬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지고 뱃살이 찌게 된다.

◆ 갑상샘 호르몬

갑상샘 호르몬인 TSH, T3, T4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질주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갑상샘 호르몬인 TSH, T3, T4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질주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세 가지 호르몬이 팀을 이뤄 함께 기능하면, 신진대사가 향상돼 지방을 적극적으로 연소한다. 

성장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아세틸콜린 역시 신진대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물질들은 잠이 들었을 때 분비돼 근육조직을 형성하고 손상된 근육은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와 노화 등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이 같은 물질들을 진압한다. 호르몬 분비 촉진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노화 지연을 위한 건강한 습관이 필요하다.

◆ 글루카곤 호르몬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는 고지방, 고탄수화물의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지방을 체내에 쌓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호르몬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근육에서 단백질을 가져다가 연료로 쓰는 상황이 벌어진다.

단백질 대신 탄수화물이 연료로 사용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의 역할이 크다. 이 호르몬은 우리 몸에 저장돼 있던 지방과 당을 사용하도록 만들고, 혈당 수치를 조절한다. 건강한 탄수화물을 제대로 먹어야 글루카곤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 아드레날린 호르몬

아드레날린 호르몬 역시 지방 분해와 에너지 활성화를 가속화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아드레날린 호르몬 역시 지방 분해와 에너지 활성화를 가속화한다. 에너지가 필요할 때, 체내에 축적돼 있던 지방과 당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자주 흥분하게 되면 아드레날린이 과잉 생산돼 지방과 당을 과도하게 소모시키기 때문에, 정작 진짜 연료가 필요할 때는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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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1-26 14:42:18

    복부 비만이 식습관도 있지만, 이와 함께 호르몬의 영향도 있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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