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50대 장혜진, 피부 관리 비결?…“‘이것’ 세안 후 여드름 싹 들어가” 뭘까?

[셀럽헬스] 배우 장혜진 특별한 세안법

배우 장혜진이 베이킹소다 세안 효과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MBC '전참시'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한 배우 장혜진(50)이 뜻밖의 세안제로 눈길을 끌었다.

장혜진은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소탈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보여줬다. 결혼 24년차 베테랑 살림꾼인 장혜진은 만능 살림템으로 ‘베이킹소다’를 강추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세수할 때도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점. 장혜진은 욕실에서 베이킹소다를 치약 위에 뿌려 양치질을 했다. 이어 비누로 1차 세안을 한 뒤, 세면대에 받아둔 물에 식용 베이킹소다를 조금만 넣어 헹구고 맑은 물에 다시 헹궈냈다.

장혜진은 “예전에 여드름이 정말 심했는데 피부과를 가도, 좋다는 화장품을 써도 안됐다. 어떤 방법을 써도 나아지지 않았다”며 “그러다 지인에게 베이킹소다를 써보라는 조언을 듣고 사용했는데, 그 이후로 여드름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그 후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세안을 해오고 있다고 했고, 피부는 집티없이 맑고 깨끗했다.

장혜진은 채소 세척, 싱크대 청소 등 일상에서 베이킹소다를 살림 꿀템으로 활용했다. 누리꾼들은 “베이킹소다로 세수해도 돼요?”, “여드름 들어간다니 저도 당장 해봅니다”, “살림꾼 같아서 따라해봐야겠어요” 등 호기심을 보였다.

베이킹소다를 설거지, 청소에 활용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과연 세안제로 써도 괜찮은 것일까?

팽창제, 천연 세정재로 활용되는 베이킹 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림템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라 불리는 ‘탄산수소나트륨(NaHCO3)’은 음식을 부풀게 만드는 팽창제 역할이나 주방, 욕실 등에서 청소용 천연 세정제로 널리 쓰인다.

100%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구성돼 있어 산과 만났을 때 반응하며 이산화탄소(탄산가스)를 발생시켜 반죽을 부풀게 해 빵, 쿠키, 케이크 등에 많이 사용된다. 베이킹소다는 산성 재료(식초 레몬즙 초콜릿 코코아가루 버터)와 같이 써야 팽창 효과가 난다. 베이킹소다의 쓴맛을 보완하기 위해 산성 물질을 섞어 중화하고 전분을 섞은 것이 베이킹파우더(중탄산나트륨)다.

베이킹소다는 연마 효과와 살균, 탈취, 세정기능이 있어 싱크대, 타일, 세면대, 주방·욕실 세척 등에 천연 세제 및 냄새제거제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한 위산을 중화하는 성질이 있어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위궤양 등의 응급 처치에 소량 사용되기도 하지만, 과도한 복용 시 전해질 불균형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물질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을 줄 수 있으며,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요리, 건강,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정해진 용량과 용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혜진은 물에 베이킹소다를 희석해 얼굴을 헹궈냈다. 사진=MBC '전참시'

베이팅소다로 세수를?

베이킹소다 세안은 각질 제거와 모공 청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 자극과 손상 우려가 크므로 사용한다면 희석해 가끔씩, 저농도로 하는 것이 안전하며, 피부 반응을 꼭 확인해야 한다.

베이킹소다로 세안하는 방법은 물에 희석해 쓰거나 폼클렌징과 베이킹소다를 섞어 거품을 내 사용한다. 부드럽게 얼굴을 문지른 후 깨끗이 헹군다.

장혜진처럼 이렇게 해서 효과를 봤다는 이들도 일부 있다. 하지만, 베이킹소다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피부의 약산성 pH 균형을 깨뜨릴 수 있어, 피부 장벽 손상, 자극, 건조, 트러블 등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세안 시에는 반드시 식용 베이킹소다를 써야 하며, 너무 많이 사용하면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질 수 있다. 세안 후엔 충분한 보습과 피부 진정 관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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