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 (일)

“운동 심하게 한 후 근육이 욱씬욱씬"…‘이 병’ 위험 신호 일 수 있다고?

과도한 훈련 강도·반복적 운동이 원인… 짙은 소변·전신 피로 동반 시 진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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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 이후 나타나는 근육통이 단순한 근육 손상이 아닌, 심각한 질환인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이하 랍도)’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격렬한 운동 이후 나타나는 근육통이 단순한 근육 손상이 아닌, 심각한 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세포가 파괴되며 그 내용물이 혈류로 유출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미국 미네소타대 윌리엄 오 로버츠 교수는 세계적 러닝 전문 잡지 '러너스월드(Runners World)'를 통해 “운동 중 소량의 크레아틴 키나아제가 혈액으로 유입되는 것은 흔한 현상이지만, 근육세포가 칼륨이나 미오글로빈 같은 성분을 방출하면 신장 손상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훈련 강도나 운동량을 급격히 늘릴 경우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 근육을 뜻하고 '가로무늬근'이라고도 불린다. 대개 골격에 붙고, 인체 근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영국 NHS 산하 스코틀랜드 근육 네트워크에 따르면, 횡문근융해증은 흔하지 않지만 장시간의 반복적이고 편심성 운동(근육을 늘리며 힘을 쓰는 운동)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낙상, 장시간 근육 압박, 전기 충격, 3도 화상 같은 외부 요인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예상보다 심한 근육통이나 경련, 소변 색이 짙게 변하는 현상, 극심한 피로와 전신 무력감 등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러한 증상이 근육 손상 직후뿐 아니라 며칠 뒤에도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적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운동 시 훈련 강도를 서서히 높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1. 횡문근융해증은 단순한 근육통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

A. 일반적인 근육통은 운동 후 1~2일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횡문근융해증은 예상보다 심한 통증, 움직임에 지장을 줄 정도의 근육 경직, 짙은 갈색 또는 붉은색 소변, 심한 피로와 전신 무력감이 동반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중 소변 색 변화는 중요한 경고 신호다.

Q2. 누가 특히 위험군에 속하나?

A.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고강도 훈련을 시작한 사람, 군 훈련이나 마라톤처럼 장시간 반복적 근육 사용을 하는 경우, 또는 고온 환경에서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운동하는 경우가 위험군이다. 낙상, 장시간 압박, 화상, 전기 충격 같은 외상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

Q3. 예방과 대처 방법은?

A. 훈련 강도는 서서히 늘려야 하며, 운동 전후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심한 근육통과 함께 짙은 소변, 극심한 피로가 나타난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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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09-24 14:02:24

    아....운동 후에 단순 근육통이 아니군요. 조심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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