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이번 주말, 다대포에서 해운대까지 밤새 걸으며 부산의 봄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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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다대포에서 해운대까지 밤새 걸으며 부산의 봄을 느끼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박 2일. 총 56km다. 29일 오후 6시, 멀리 불그스레한 노을이 물드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낙동강과 금정산을 돌아 새로 솟아나는 태양을 맞이하며 해운대까지 밤새 걷는다. 온갖 질곡과 갈등이 넘쳐나던 이번 겨울을 제치고, 다시 새봄에 찾아올 희망의 꿈틀거림을 느끼려 한 발 한 발 내디딘다.

‘오륙도 투나잇’. 5색(色)의 길과 6락(樂)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56킬로미터(km)의 걷기 행사다. 다대포 금빛 노을길, 낙동강 생명길, 금정산성 고갯길, 수영강 나룻길, 해운대 해맞이길. 그리고 만나는 설레임, 먼길 걷는 즐거움, 야릇한 눈맛, 대자연과의 대화, 새벽 온천의 신비, 귀 씻는 파도 소리가 여기에 있다.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56km 풀코스, 22km 하프코스, 7km 노을걷기코스다. 1천2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 풀코스인 경우, 30일 오전 9시에 끝난다. 21일까지 ‘걷고싶은부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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