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김민희, "올 봄 엄마된다"...64세 홍상수가 아빠, 아기 영향은?

[셀럽헬스] 배우 김민희, 영화감독 홍상수 자연임신

배우 김민희(42)가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스1]
배우 김민희(42)가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임신 6개월째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빠는 영화감독 홍상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작년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5일 두 사람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차 병원에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예정일은 올 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6년 열애설에 휩싸인 뒤 연인임을 밝히며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했다. 현재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가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면 아이의 모처는 본처가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 그 이전에 두 사람은 40대와 60대, 적지 않은 나이에 생명이 찾아왔다. 고령 임신에 대해 살펴본다.

고령 남성, 정자는 계속 생성되나 품질 떨어져 임신 어려워

홍상수 연령인 60대 고령 남성이 자녀를 갖는 일이 간혹 전해지면서 남성의 가임 능력은 나이와 상관없다고 여겨진다. 실제 남성의 정자와 정액은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노화에 따라 정자의 품질은 감소한다. 노화한 정자는 운동성이 떨어져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자의 운동성은 난자와 수정하는 데 영향을 주기에 임신 가능성과 직결된다.

강남차병원 남성의학 연구팀에 따르면 45세 이상 남성의 정자 운동성은 젊은 남성보다 11% 낮았다. 연구팀은 35세 미만 남성 172명과 45세 이상 남성 163명의 정액을 직접 분석했다. 그 결과 정액량은 중년 남성이 평균 2.5ml로 젊은 남성(3.2ml)보다 적었다. 전립선 기능이 퇴화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정자가 움직이는 비율인 ‘운동성’은 중년 남성은 평균 31%, 젊은 남성은 42%로 나타났다.

어렵게 임신을 하더라도 자연유산이나 사산 위험이 커진다. 조산을 비롯 저체중아로 태어날 수 있고 자폐아 빈도도 증가한다. 신생아는 두개골, 팔다리, 심장 등에 선천적인 결함이 있을 위험이 높다.

시간 지날수록 가임력 줄어드는 여성...고령 산모, 위험성은?

여성은 일반적으로 양쪽 난소에 200만~300만 개 난자를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유하고 있는 난자 수가 줄면서 임신 가능성이 떨어진다. 여성은 20대 중반에 가임력이 가장 높고 35세가 되면 가임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김민희처럼 40세가 넘는 여성의 임신 가능성은 5% 정도로 매우 낮다. 낮은 확률로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난소, 자궁 등 생식기관의 기능이 저하하기에 태아의 염색체 이상, 즉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다. 실제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기형아 출산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2배 높다고 보고된다.
고령 산모는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당뇨, 고혈압 등 위험이 커진다. 특히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4배 높다. 임신성 당뇨병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신생아저혈당·황달·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임신 24주가 지나면 산모는 당뇨병 검사를 받고 혈당을 높이지 않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는 게 좋다. 임신 중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당뇨병 위험이 더 커져 유산소 운동 등으로 체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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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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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 2025-01-28 17:28:05

      홍상수 김민희 세콘트 보기가 엽겹다찐쌍들 불륜두리서좋아서 섹스떡쳤기냐 임신 가쳤지 안죽카하해요 아기 낳아 서 살아봐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아면서 비난받으면서 드러운불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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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i*** 2025-01-17 18:57:30

      자랑인가? 에휴.... 불쌍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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