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이 다이소 전용으로 내놓은 푸룬주스가 출시 8일 만에 초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동국제약은 이중제형 음료 ‘마이팝 푸룬&식이섬유’가 출시 초기 일시 품절됐다고 29일 밝혔다. 다이소가 푸룬주스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팝 푸룬&식이섬유는 액상과 정제를 한 병에 나눠 담은 제품이다. 용기 위쪽의 캡을 누르면 안에 든 정제가 아래쪽 푸룬주스로 떨어진다. 정제와 음료를 따로 챙기지 않고 함께 먹을 수 있다.
액상에는 푸룬농축액 1000mg을 담았다. 상단 정제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3g이 들어 있다. 가격은 한 병에 2000원이다.
업계에서는 다이소 특유의 높은 접근성과 2000원이라는 가격이 초기 판매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가까운 매장에서 한 병씩 살 수 있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눈에 띄는 포장도 관심을 끈 요인으로 꼽힌다. SNS에서는 상단 캡을 누르면 정제가 액상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앞세운 콘텐츠가 잇따랐다. 정제와 음료를 한 번에 먹는 방식이 제품의 차별점으로 부각된 셈이다.
최근 다이소에는 화장품에 이어 비타민 음료와 이너뷰티 제품 등 건강관리를 내세운 상품이 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제품을 시험해 보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제약·건강 관련 기업들도 다이소 전용 상품을 잇따라 내놓는 모습이다.
다만 마이팝 푸룬&식이섬유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이다. 식이섬유가 들어 있지만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제품은 아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맛과 영양,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음료로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 채널에 맞춘 웰니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팝은 푸룬&식이섬유를 비롯해 ‘홍삼&비타B’, ‘발효효소&매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세 제품 모두 캡 안의 정제를 음료와 함께 먹는 이중제형 방식을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