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소 생활습관으로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드 원인으로 숨질 위험이 2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뇌경색과 뇌출혈) 등 심혈관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9% 낮춰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소피 패독 박사(노리치 대학병원 트러스트)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잠깐 신체활동을 하면 심장 등 건강에 이롭다. 짧은 계단 오르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심혈관병은 운동 등 신체활동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이 권장 신체활동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계단 오르기는 실용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지만 간과되는 사례가 많다.
연구팀은 계단 수와 오르는 속도에 관계없이 9개 연구 결과를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최종 분석에는 35~84세 48만479명(여성이 53%)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나 말초동맥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 모두 참가자에 포함됐다.
패독 박사는 "직장, 집이나 가능한 모든 곳에서 계단오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만 계단 오르기에 앞서 근력을 키우는 게 바람직하다. 계단 오르기는 무릎 관절염 환자 등 근력이 뚝 떨어진 환자에겐 무리한 운동이다.
이 연구 결과(Evaluating the cardiovascular benefits of stair climb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는 2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ESC 예방심장학 2024)에서 발표됐다.





